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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부 STORY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가로수길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맨날 동네 데이트만 하다 핫플레이스 가로수길에 가니 어디서 놀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고민고민하다 결정한 곳은 강남에서 몇번 봤던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자카야 공감이 신사에도 있길래 이곳으로 정했답니다. 외관 가로수길 룸술집 퓨전 이자카야 공감의 외관은 평범했습니다. 여느 이자카야들처럼 평범합니다. 내부 강남에서 오다가다 몇번 봐왔지만 룸술집인건 몰랐습니다. 내부엔 길다란 골목을 따라 많은 룸들이 있었습니다. 2명이 들어가기 적당한 룸에서부터 단체룸까지 정말 많은 방들이 있었습니다. 이정도 규모라면 단체나 회식 하기에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갔기에 작은 2인용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자카야 공감의 다양한 메..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이틀 전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맛집입니다. 여자 친구와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과 술 한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입니다. Aoki 아오키, 일식 이자카야 Aoki라고 쓰여있는 이 곳은 아오키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생각보다 늦게까지 영업을 해서 저녁 9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인테리어 생각보다 좁은 가게 구조입니다. 4인 테이블과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닷지가 있습니다. 쉐프님이 직접 맞이해주셨고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초밥집 느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Aoki 메뉴판 오마카세, 모둠 사시미, 참치회 등 다양한 해산물 메뉴들이 있습니다. 해산물 외에도 튀김, 덮밥, 국물 요리 등 술 마시기 좋은 메뉴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필리핀 수빅에 위치한 찹스테이크 레스토랑입니다. 수빅에 여행을 가기로 정해진 게 출발일 이틀 전이였기 때문에 부랴부랴 맛집을 찾아보았지만 수빅이 휴양지도 아니고 유명한 여행지도 아니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 외관 그러다 알게 된 텍사스 조스 하우스 오브 립스. 시골틱한 수빅엔 어울리지 않는 미국 느낌이 나는 식당이었습니다. 인테리어만 봐서는 정말 텍사스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문 일시는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정도입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웨이팅은 가게 안쪽에 앉아서 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약 20분 정도 기다린 뒤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텍사스 조스 하우스 오브 립스 메뉴 Texas Joe's House of ..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안산 단원구 고잔동 우중충한 날씨에 우중충한 남자 셋이 길거리를 걷다가 우리에겐 안 어울리는 분위기 좋은 OAR라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외관은 데이트하기 딱 좋아 보이는 분위기 좋아 보이는 레스토랑 느낌입니다 남자들끼리 가기 어색했지만 비도 오고 해서 그냥 대충 먹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와 이거 뭐야.. 잘못 왔나..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다른 후기들을 보니 소주도 파는 거 같아서 소주나 마시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소주를 팔긴 하는 걸까.. 소주 안주가 있긴 할까..?ㅠㅠ 메뉴판을 보니 소주가 있어서 휴.. 다행 그밖에도 막걸리, 맥주, 레드와인, 하우스 와인, 화이트 와인 등 다양한 주류가 판매 중이었습니다 음식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클락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수빅에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필리핀 수빅에 위치한 하버 포인트몰입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지라 당연히 이 곳에 와본 적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곳 수빅은 유명한 여행지가 아니라 여행 후기 등 정보도 부족했던 상황.. 일단 수빅에서 그나마 큰 하버포인트로 향했습니다 구글맵에는 왓슨스 하버 포인트 몰 수빅(Watsons Harbor Point Mall Subic)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무얼 먹을지 고민하며 하버포인트몰을 돌아다니다 팬케익 하우스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었기에 기대 반 걱정 반 상태로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크지 않은 내부였지만 주말이기도 하고 연말이기도 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곱창집입니다 요즘 부쩍 곱창집 포스팅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지난달 다녀온 부산 여행에서 곱창을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먹어본 곱창인데 평소 먹어본 곱창집들과 사뭇 달라서 꼭 후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가게 이름부터 가곱 가고싶은 곱창집입니다 얼마나 가고싶은 곱창집이길래?! 여느 곱창집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내부입니다 뭐랄까.. 파스타랑 와인 팔고 여친과 오기 좋을 거 같은 식당 느낌이 들었습니다 깔끔한 대리석 테이블과 심플한 메뉴판 익숙한 곱창집 분위기는 아니지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곳 메뉴판에는 아버님은 축사를 어머님은 식육점을 아들은 가곱에서 고기를 굽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모두 정성껏 준비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왠지 모를 정성이 느껴집니다 역..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스시를 참 좋아하는 저는 가끔 스시 오마카세를 먹곤 합니다 그러던 얼마 전 강남 논현에 스시집에 가격이 참 착한 입문용 오마카세가 있다고 하여 먹으러 가봤습니다 이시국에 스시라니. 저도 역사적으론 일본이 참 싫지만 먹는데 시국이 어딨나요?ㅎㅎ 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시 히나타 외관은 깔끔한 스시집 느낌입니다 닷지와 벽면에 바형식 테이블이 전부인 아주 작은 가게입니다 스시 히나타는 예약이 되기 때문에 저는 평일 점심시간인 12시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스시 오마카세 집이라고 소개해드렸지만 간장새우덮밥이나 우동정식도 판매중입니다 오마카세는 A와 B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A는 11피스, B는13피스로 가격은 각각 17,000원 27,000원입니다 오마카세가 이렇게 저렴하다니? 가격도 ..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요즘 여행에 푹 빠져서 지난 12월에 부산에 갔습니다 주말에 친구 소개로 부산 현지인만 아는 리얼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혼자만 알기 아쉬운 곳이라 포스팅해봅니다 이 곳은 부산역과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본전 곰탕 간판을 보니 올드한 느낌의 꽤나 맛집 냄새가 납니다 가게 들어서니 포근한 느낌의 할머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내부는 평범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고 안쪽엔 룸도 있었습니다 곰탕집답게 다양한 곰탕 메뉴들이 있습니다 양치탕, 곰탕, 설렁탕, 꼬리탕, 우족탕, 도가니탕, 갈비탕 등 다양한 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갈빗살이 맛있다고 하여 갈빗살을 먹어보았습니다 부산엔 이런 게 유행인가 봅니다 두 가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카스테라(카..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부지런하지 못한 탓에 한 달이 지난 제주도 맛집을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T_T 오늘 소개할 곳은 노형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횟집입니다 노형오거리 또는 노형동 횟집으로 검색해도 후기가 많이 없고 현지인만 아는 숨겨진 맛집입니다 막둥이 횟집입니다 오늘 기준(2019.12.29) 네이버 후기가 7개뿐이 없는 곳입니다 저도 제주 현지인 추천을 받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4인석이 11개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토요일 저녁 9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막둥이횟집 메뉴판입니다 값비싼 다금바리, 갓돔에서 막둥이 회 코스와 고등어회 및 해산물까지 판매 중입니다 저는 이날 고등어회를 꼭 먹고 싶어서 고등어회를 주문했습니다 제주도에 여러 고등어 횟집이 있지만 대부분 5만원 정도인데 막둥이 ..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한 달 전쯤인가.. 회가 먹고 싶어서 돌아다니다 발견된 괜찮은 횟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심플한 회백색의 동해 별관은 신논현을 오다가다 몇 번씩 봤지만 이번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입구에는 포항물회 전문점이라고 써져있지만,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면 포항 향토음식을 코스로 즐기는 한정식 전문점이라고 나옵니다 동해별관 메뉴판입니다 한정식 전문점답게 점심, 저녁의 대부분 메뉴가 코스요리로 되어있습니다 그치만 단품으로 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모든 해산물은 매일 포항에서 올라온다고 되어있습니다 이 날 저희는 모듬회를 주문했습니다 정식을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 다운 깔끔한 테이블 셋팅과 일반 횟집에서 맛볼 수 없는 고급진 스끼다시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름 모를 해산물류가 스끼다시로 나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