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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지인만 아는 리얼 맛집 부산역 근처 본전곰탕

쩐부 2020. 1. 3. 23:58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요즘 여행에 푹 빠져서 지난 12월에 부산에 갔습니다

주말에 친구 소개로 부산 현지인만 아는 리얼 맛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혼자만 알기 아쉬운 곳이라 포스팅해봅니다

 

 

이 곳은 부산역과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본전 곰탕

간판을 보니 올드한 느낌의 꽤나 맛집 냄새가 납니다

 

 

가게 들어서니 포근한 느낌의 할머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내부는 평범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고 안쪽엔 룸도 있었습니다

 

 

부산 본전곰탕 메뉴판

곰탕집답게 다양한 곰탕 메뉴들이 있습니다

양치탕, 곰탕, 설렁탕, 꼬리탕, 우족탕, 도가니탕, 갈비탕 등 다양한 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갈빗살이 맛있다고 하여 갈빗살을 먹어보았습니다

 

 

부산엔 이런 게 유행인가 봅니다

두 가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카스테라(카쓰와 테라)

생각보다 맛이 괜찮습니다

 

 

맛깔나 보이는 기본 찬들이 나옵니다

김치랑 깍두기가 맛있어서 두세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흑 갈비살이 등장하고 불판에 가지런히 구웠습니다

불판 가운데는 마늘을 투척해줍니다

 

 

적당히 익은 마늘은 바로 빼내 줍니다

저는 고기 먹을 때 이렇게 마늘을 적당히 익혀서 쌈장에 꼭 찍어먹는 편입니다

매운 걸 잘 못 먹지만 구운 마늘은 안 맵고 맛있습니다

 

 

미디움 레어 굽기로 적당히 익은 갈비살입니다

소고기는 뭐니 뭐니 해도 미디움 레어가 최고!

 

 

 

 

본전 곰탕이지만 갈비살이 참 맛있습니다

이 맛에 소고기 먹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무침에 갈비살 한점 올려서 한입

맥주까지 한 모금 마셔주면 크.. 끝내줍니다

 

 

이날 남자 넷이라 좀 많이 먹었습니다

갈비살로 모자라서 차돌박이도 추가했습니다

차돌박이도 역시 맛있습니다

동네에 한 개씩 꼭 있는 가끔가다 생각나는 맛있는 고깃집 맛이랄까?

아무튼 정신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 마셨던 카쓰테라

처음 마셔봤는데 부드럽고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쯤 마셔보세요

 

 

마지막 메뉴는 양곱창

배에 거지가 들었는지 많이도 먹습니다

그만큼 여기 고기가 맛있습니다

양념도 되어 있고 큼직하고 부드러운 양곱창

이곳이 정녕 곰탕집인가요?

 

 

보기 좋게 구워서 전용 소스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곱창이라면 눈 돌아가는 제가 그래도 입맛은 까다로운데 본전곰탕 양곱창은 합격입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도 주문했습니다

저는 배불러서 거의 남겼는데 친구들은 싹 비운 모습..

이때가 토요일 낮 2시,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손님은 많이 없었지만 부산 맛집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부산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인 중앙역 근처 부산무역회관 앞에 위치한 본전곰탕

부산 여행 와서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급 강추!!!

 

본전곰탕

부산 중구 충장대로9번길 5

051-463-7676

 

이상으로 부산 가서 고기만 배 터지게 먹었던 후기를 마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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