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클락 수빅 맛집 추천 :: 텍사스 조스 하우스 오브 립스 솔직 후기 Texas Joe's House of Ribs Review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필리핀 수빅에 위치한 찹스테이크 레스토랑입니다.

수빅에 여행을 가기로 정해진 게 출발일 이틀 전이였기 때문에 부랴부랴 맛집을 찾아보았지만

수빅이 휴양지도 아니고 유명한 여행지도 아니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

 

 

TEXAS JOE'S

외관

그러다 알게 된 텍사스 조스 하우스 오브 립스.

시골틱한 수빅엔 어울리지 않는 미국 느낌이 나는 식당이었습니다.

인테리어만 봐서는 정말 텍사스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문 일시는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정도입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웨이팅은 가게 안쪽에 앉아서 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약 20분 정도 기다린 뒤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텍사스 조스 하우스 오브 립스 메뉴 Texas Joe's House of Ribs Menu

자리를 기다리며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메뉴판을 줍니다.

수프, 에그롤, 튀김, 샐러드, 다양한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미국식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무얼 먹을지 꽤나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 고민하다 결정한 메뉴는 퀘사디아와 하프 베이비 백립.

그리고 음료는 산미구엘과 망고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저렴한 수빅 물가

필리핀 여행 와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물가가 저렴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망고 스무디는 120페소, 산미구엘은 85페소로 한화로 각각 2800원, 2000원입니다.

그나마 이 정도 레스토랑이니까 산미구엘이 2000원 정도인 거지 다른 곳이었다면 1000원 안팎이었을 겁니다.

베이비 백립은 699페소, 퀘사디아는 349페소로 한화로 각각 16000원, 8000원으로 한국 물가에 반 정도밖에 안 하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맥주 마시면서 음식을 기다리며 즐거운 사진 타임을 가져보았습니다.

여행은 참 즐겁습니다.

 

 

주문한 뒤 15분 정도 지나자 음식이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백립과 퀘사디아.

 

 

1/2 Rack BABY BACK

백립을 먹기 좋게 발라줍니다.

살코기들이 부드럽게 발라져서 분리하기 편했습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미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 맛이 미국에 백립 맛인가 하는 느낌입니다.

맛있습니다.

 

 

back ribs은 테이블에 소스 바구니에서 입맛에 따라 소스를 찍어 먹거나,

같이 나온 비주얼이 무슨 팥죽 같이 생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특히 팥죽 소스가 맛있어서 소스만 먹기도 했습니다.

팥죽 소스가 짭짤하니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퀘사디아 QUESADILLA

여자 친구가 고른 퀘사디아 역시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종종 먹어봤지만 이 곳 텍사스 조스의 퀘사디아는 뭔가 정통 퀘사디아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총평

분위기나 맛이나 서비스, 가격, 위치까지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은 게 없었던 Texas joe's.

정말 텍사스 느낌의 인테리어나 분위기.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

맛있는 음식에 저렴한 가격까지.

전체적으로 참 만족스러웠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특히 제가 묵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수빅과 가까운 점도 좋았습니다.

 

 

맛있고 배불리 먹어서 1253페소, 한화로 약 29000원.

참 혜자입니다.ㅎㅎ

 

 

 

텍사스 조스 하우스 오브 립스 Texas Joe's House of Ribs

Mc Kinley St, Subic Bay Freeport Zone, Zambales, 필리핀

+63 47 252 3189

매일 10:30~22:00

 

수빅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 정도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수빅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여행 코스인 수빅 호핑투어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