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Food (180)
쩐부 STORY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북한산 등산 후 다녀온 곳입니다. 북한산 등산을 위해 향한 북한산우이역 근처에 위치한 우이동에 전통주점 "술 익는 고을"입니다. 북한산 하산 후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 하기 위해 어슬렁 거리던 도중 옛스럽고 가게 분위기와 야외 테이블에서 즐겁게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들 모습에 이끌려 향한 이곳은 "술 익는 고을"이라고 쓰여있지만 카카오엔 "술이 익는 마을"로 등록되어 있는 토속음식점입니다. 이 때는 10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날이 그리 춥지 않아서 야외에서도 자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좀 추워져서 실외보단 실내가 더 좋을거 같습니다. 실외와 비슷하게 오래된 내부도 뭔가 민속주점 느낌이 물씬 나고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3시간 이상 등산하고 온 뒤라 다들 허기져 있는..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제가 생애 처음으로 주문해본 레터링 케이크 전문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케익은 수없이 많이 사봤지만 레터링 케익은 사본적이 없었습니다. 뭔가 레터링 케이크라고 하면 일단 비싸고, 이뻐야 하니까 여러 색소가 들어갔을 거 같고, 그러다 보니 뭔가 색소 맛이 은근슬쩍 날 거 같은 느낌..?들 때문에 레터링 케이크를 꺼려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10월 초, 무언가에 이끌려 용산에 위치한 레터링 케이크 전문점 영앤스윗에서 작은 레터링케이크를 생애 최초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주문제작 레터링케익은 막연히 며칠 전에 주문해야 할거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요, 영앤스윗은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는 게 큰 메리트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난 10월 3일에 이어 12일 만인 10월 15일 ..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홍대 피부과에 가기 전 밥 먹을 곳을 찾다 우연히 발견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어서 홍대나 연남동, 동교동 데이트 오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심플한 간판과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가게 분위기에 뭔가 비싼 곳 같았지만 입구에 메뉴판을 보니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 들어가게 된 이곳. 홍대 우아하게 직화구이를 굽는 곳을 중심으로 U자형 바 테이블이 있었고 창가형 테라스 느낌의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희는 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서 자리했습니다. 한쪽 벽면엔 다양한 모양의 술잔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소주 마실 때 원하는 잔으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쁜 잔에 마시면 기분이 더 좋긴 하더라고요ㅎㅎ 이날은 아쉽게도..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요즘 회사 일이 많아서 블로그에 꽤 소홀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저의 블로그 지수가 떡락하게 되어 오늘은 야근을 하고 늦은 시간에도 이렇게 후기를 써봅니다.. ㅠㅠ또르르..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추석 연휴에 다녀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위치한 봉추찜닭입니다. 디큐브시티에서 가볍게 쇼핑을 한 뒤 배를 채울 겸 식당을 찾아다녔는데요, 백화점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의 메뉴 가격들이 너무너무 비쌌습니다.. 헉.. 먹을 엄두가 안 나던 찰나 디큐브시티 6층 식당가에 봉추찜닭을 발견했습니다!! 넓진 않았지만 적당한 크기의 봉추찜닭. 몇몇 연예인들도 다녀갔는지 한쪽 벽면엔 사인 종이들도 붙어있습니다. 디큐브시티 봉추찜닭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온니 찜닭뿐! 뼈있..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대방역 코 앞에 위치한 고깃집, 제일숯불갈비입니다. 며칠 전 운동 후 갑자기 고기가 땡겨서 대방역에 위치한 제일숯불갈비를 다녀왔습니다! 제일숯불갈비. 간판은 깔끔하고 얼마 안된 것처럼 보였지만 Since 1989 무려 33살 노포 고깃집입니다. 식당 내부는 손님들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못 찍고 일부만 찍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정말 33년 정도 되어 보이는 오래된 실내였습니다. 대방역 제일숯불갈비 메뉴판. 숯불갈비 상호명답게 첫번째 고기 메뉴 돼지갈비로 시작해서 삼겹살, 항정상, 소갈비살, LA갈비, 오겹살, 껍데기 등의 고기류가 판매중입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일단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00g 14,000원) 제일숯붗갈비에서 마음..

안녕하세요? 저번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한강 위에 떠있는 스타벅스에서 친구네 커플을 만났는데 뭘 먹을지 고민고민 하다가 곧 죽어도 등촌칼국수를 먹겠다는 친구가 있어서 오늘은 간만에 먹어본 등촌칼국수 먹고 온 후기를 써봅니다.^^ 이곳은 여의도 샛강역 근처에 위치한 등촌샤브칼국수 여의도점입니다. 무려 서초구 잠원동에서 밥먹으려고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실 생각보단 멀지 않아요 30분 정도??ㅎㅎ 손님이 하나도 없진 않았는데 사람이 없을 때 찰칵 찍어뒀습니다. 저희는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일요일 오후 2시 반 정도에 방문했습니다. 벽면에 안내되어있는 심플한 메뉴판과 등촌샤브칼국수의 식사 방법 안내입니다. 버섯/들깨 칼국수는 인당 만원이고 샤브소고기도 만원입니다. (호주산 200g) 그 외 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보라매역 근처에 있는 맛있는 스시집입니다~ 회를 아주아주 좋아해서 맛 없는 스시는 극혐하는데요, 여기는 첫 방문하고 이틀 뒤에 또 다녀올 만큼 맛있는 곳입니다! 외관부터 스시집 느낌 물씬 풍기는 이곳은 샤리스시라는 초밥집입니다. 샤리스시의 내부는 ㄷ자형 닷지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서 셰프님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볼거리가 있습니다. 샤리스시의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초밥 외에도 덮밥, 롤초밥, 죽, 면, 튀김, 탕, 주류 등이 판매중입니다. 모듬초밥A세트는 메뉴가 사라진 듯 하고 모듬초밥B세트는 18,000원에 12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피스에 13,000~15,000원 하는 스시집에 비하면 살짝 가격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혹시 용리단길이라고 아시나요? 저는 어제 처음 알았는데요-.-;;; 어제 용리단길에서 친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어제 점심에 먹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친구 중 먹보박사라는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있는데 그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된 요즘 핫한 샌프란시스코 느낌의 레스토랑 SAM SAM SAM입니다. 이 친구 픽이라면 거의 믿고가는 편이라 도착할때까지 어딘지 물어보지도 않고 따라왔습니다. 역시 먹보박사의 추천답게 엄청 핫한 곳이었습니다. 일요일 낮 11시 40분에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중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름/번호/인원을 적고 대기하는데 이미 대기판 앞에는 꽉 차서 뒷판에 적고 있는 모습입니다..ㅎㄷㄷ 놀라지마세요.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최근 ..

안녕하thㅔ요 쩐부입니다. 이주 전쯤 갑자기 장어가 엄청 땡겨서 급하게 장어집을 찾아다니다 방문한 풍천민물장어 입니다. 풍천민물장어 02-2068-2468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220-1 (지번) 영등포동3가 6-2 매일 11:00~24:00 연중무휴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 중간쯤 위치한 풍천 민물장어의 외관은 꽤나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일단 매우 배가 고파서 바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꽤 넓습니다. 입구엔 수조가 있는데 장어들이 수조에만 있어서 그런지 막 활발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장어집에 자주 안 와서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고민돼서 이모님께 여쭤보고 장어 2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소금 양념이랑 두 가지 맛이 있는데 하나는 소금 하나는 양념으로 골랐습니다. 장어 2마리로는 부족한감이 있어서 돌솥..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시 오마카세 리뷰를 써보려 합니다. 최근에 다녀온 건 아니지만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 써보겠습니다. ◇ 지난 5월, 여자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이태원에 위치한 오마카세를 다녀왔습니다. 적당한 가격의 오마카세를 찾다가 고른 스시쵸우란 곳입니다. 지금은 무척 더운 8월이지만 이 때는 봄 날씨 5월이라 날이 참 좋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태원 스시쵸우는 작은 건물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여태 가본 스시집 중 가장 작았습니다. 닷지형 테이블로 최대 8명까지 앉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좌석 간 간격도 좁아서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 저희는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스시쵸우의 오마카세 가격입니다. 런치는 50,000원 디너는 70,000원입니다. 주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