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오이도 맛집 추천 :: 오이도 손 칼국수 20년 전통 칼국수 맛집 본문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약 한 달 전쯤 오이도에 놀러 갔다 해장 겸 점심으로 먹었던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그때 그 날을 추억하며 오이도 칼국수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 곳은 오이도에 위치한 20년 전통(이라고 써져 있는) 시흥시 오이도 맛집
오이도 손 칼국수 전문집입니다.
입구엔 귀여운 몽글이 토실이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몽글이 토실이는 그냥 제가 지어내 봤음ㅎㅎ)
깜빡하고 매장 사진이랑 메뉴판을 안 찍었답니다.
음식점 후기인데 메뉴판이 없다면 음식점 후기가 아니죠.
오이도 손 칼국수 메뉴판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실제 판매하는 메뉴와 가격입니다)
삐뚤빼뚤하지만 은근 정감 가는 게 저 메뉴판 알바 해도 될 거 같네요.
저의 메뉴판이 필요하신 업체는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싸게 해 드릴게요.
기본 상차림으로 보리밥과 겉절이,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보리밥이 양이 적어 보여서 보리밥 추가를 하였습니다.
보리밥엔 열무김치와 고추장, 침기름을 적당히 넣어서 비벼줍니다.
레알 밥도둑입니다!!ㅋ
넘나 맛있어서 열무비빔보리밥?(내맘대로 부르기)만 한 그릇은 먹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시킨 메뉴는 해물칼국수 2, 바지락 칼국수 2, 만두 1입니다...
근데 벌써 각 한 그릇씩 먹은 상황..ㅋㅋ;;;
그만큼 열무섞어보리보리밥이 맛있었습니다.
만두가 나왔습니다.
김치 4 고기 4 섞어져 나옵니다.
마침 4명이라 사이좋게 2개씩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드디어 주메뉴 바지락칼국수와 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양이 무지 많습니다.
해물 칼국수가 바지락 칼국수보다 4,000원 비싼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징어, 홍합, 석화 등 해산물이 아주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해물은 보는 앞에서 바로 먹기 좋게 잘라 주신답니다.
특히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는 해물 칼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쫀득쫀득 오징어, 큼지막한 홍합에 바다 내음이 입안에 와르르르 스며드는 석화까지~!
국물도 얼큰해서 전날 마신 술이 다 분해되는 기분입니다.
바지락 칼국수도 본연의 맛의 충실하고 깔끔합니다.
바지락도 많이 들어 있어서 해물 칼국수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저 빼고 다들 한 먹성 하는 친구들인데
보리밥 추가 때문인지 배 터지게 겨우 다 먹었습니다..
오이도 근처 칼국수 맛집을 찾다가 온 곳인데 찐맛집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칼국수에 만두까지 시키실 거면 보리밥 추가는 진짜 배에 거지가 들었을 때만 추천합니다 ^^;
오이도 손칼국수
031-433-5322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11-1
이때 친구들과 갔던 오이도 호텔도 정말 괜찮아서 후기 쓰려고 사진은 찍어 뒀는데..
한 달 넘게 보관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오이도 호텔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별미 종로보쌈골목 맛집 :: 흥부가 굴보쌈 (0) | 2020.12.25 |
---|---|
서울대입구 오마카세 리뷰 :: 스시려 디너 오마카세 후기 (5) | 2020.12.08 |
노량진수산시장 방어 모듬회 맛집 서울수산 :: 기름 꽉 찬 대방어 존맛탱 (0) | 2020.11.15 |
[한남동 술집 추천] 또 가고 싶은 곳, 제3한강교 그 때 그 포차 (0) | 2020.10.28 |
아차산 등산 후 가기 딱 좋은 이자카야 추천 :: 퓨전요리선술집 꼬치사께 (0) | 202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