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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맛집 추천 :: 오이도 손 칼국수 20년 전통 칼국수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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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맛집 추천 :: 오이도 손 칼국수 20년 전통 칼국수 맛집

쩐부 2020. 11. 17. 23:44

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약 한 달 전쯤 오이도에 놀러 갔다 해장 겸 점심으로 먹었던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그때 그 날을 추억하며 오이도 칼국수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 곳은 오이도에 위치한 20년 전통(이라고 써져 있는) 시흥시 오이도 맛집

오이도 칼국수 전문집입니다.

입구엔 귀여운 몽글이 토실이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몽글이 토실이는 그냥 제가 지어내 봤음ㅎㅎ)

 

 

깜빡하고 매장 사진이랑 메뉴판을 안 찍었답니다.

음식점 후기인데 메뉴판이 없다면 음식점 후기가 아니죠.

오이도 손 칼국수 메뉴판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실제 판매하는 메뉴와 가격입니다)

 

삐뚤빼뚤하지만 은근 정감 가는 게 저 메뉴판 알바 해도 될 거 같네요.

저의 메뉴판이 필요하신 업체는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싸게 해 드릴게요.

 

 

기본 상차림으로 보리밥과 겉절이,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보리밥이 양이 적어 보여서 보리밥 추가를 하였습니다.

 

 

보리밥엔 열무김치와 고추장, 침기름을 적당히 넣어서 비벼줍니다.

레알 밥도둑입니다!!ㅋ

넘나 맛있어서 열무비빔보리밥?(내맘대로 부르기)만 한 그릇은 먹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시킨 메뉴는 해물칼국수 2, 바지락 칼국수 2, 만두 1입니다...

근데 벌써 각 한 그릇씩 먹은 상황..ㅋㅋ;;;

그만큼 열무섞어보리보리밥이 맛있었습니다.

 

 

만두가 나왔습니다.

김치 4 고기 4 섞어져 나옵니다.

마침 4명이라 사이좋게 2개씩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드디어 주메뉴 바지락칼국수와 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양이 무지 많습니다.

해물 칼국수가 바지락 칼국수보다 4,000원 비싼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징어, 홍합, 석화 등 해산물이 아주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해물은 보는 앞에서 바로 먹기 좋게 잘라 주신답니다.

 

 

특히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는 해물 칼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쫀득쫀득 오징어, 큼지막한 홍합에 바다 내음이 입안에 와르르르 스며드는 석화까지~!

국물도 얼큰해서 전날 마신 술이 다 분해되는 기분입니다.

 

바지락 칼국수도 본연의 맛의 충실하고 깔끔합니다.

바지락도 많이 들어 있어서 해물 칼국수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저 빼고 다들 한 먹성 하는 친구들인데

보리밥 추가 때문인지 배 터지게 겨우 다 먹었습니다..

오이도 근처 칼국수 맛집을 찾다가 온 곳인데 찐맛집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칼국수에 만두까지 시키실 거면 보리밥 추가는 진짜 배에 거지가 들었을 때만 추천합니다 ^^;

 

 

오이도 칼국수

031-433-5322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11-1

 

이때 친구들과 갔던 오이도 호텔도 정말 괜찮아서 후기 쓰려고 사진은 찍어 뒀는데..

한 달 넘게 보관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오이도 호텔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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