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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씨메르 솔직 후기 (준비물, 셔틀버스, 할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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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씨메르 솔직 후기 (준비물, 셔틀버스, 할인)

쩐부 2020. 6. 13. 04:53

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지난 5월, 예전부터 여자친구가 엄청 가고 싶어 했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가보고 씨메르가 왜 유명한지 알게 되었는데요.

인천 네스트호텔 스트란트 수영장,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씨메르

두 군데를 다 다녀와봤는데 씨메르가 넘사로 훨씬 좋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씨메르에 대해 셔틀버스, 가격, 준비물 등 솔직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씨메르 준비물
  1. 수경
    물을 정말 싫어하는게 아니시라면 중간중간 물속에서 놀기에 수경은 필수입니다.
  2. 방수팩
    물이 많은 스파다 보니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스마트폰은 방수팩에 넣고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3. 수영복
    저는 일반 스포츠웨어 반바지만 입었습니다.

다녀와보고 느낀 최소한의 준비물입니다.

가보면 아시겠지만 씨메르 샤워실에는 웬만한 건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면도구는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이렇게만 챙겨가심 충분합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씨메르 셔틀버스

씨메르는 자가용으로 편하게 가는게 가장 좋겠지만 저처럼 차가 없는 뚜벅이라면 대중교통을 통해 갈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인천국제공항 노선, 대림 노선, 안산 노선 이렇게 총 3가지 노선이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순환 노선

운행요일 매일 / 배차간격 30분

파라다이스시티 승차 위치 호텔 파라다이스 B1F 출입구 앞 버스 스테이션

출발 장소 첫차 막차
파라다이스시티 05:00 23:00
인천공항 1터미널 1층 3C 05:05 23:05
인천공항 1터미널 1층 14C 05:10 23:10

 

대림 노선

운행요일 매일 / 배차간격 60분(단, 대림행 120분)

파라다이스시티 승차 위치 플라자 B1F 출입구 앞 버스 스테이션

탑승장소 출발장소 첫차 막차
파라다이스시티 행 대림역(2호선) 5번출구 08:30 11:30
대림행 파라다이스시티 20:00 24:00

 

안산 노선

운행요일 매일 / 배차간격 60분(단, 안산행 120분)

파라다이스시티 승차 위치 플라자 B1F 출입구 앞 버스 스테이션

탑승장소 출발장소 첫차 막차
파라다이스시티 행 안산역 1번출구 건너편
통근버스 정류장
08:30 11:30
이마트 시화점 08:40 11:40
안산행 파라다이스시티 20:00 24:00

 

 

저희는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해서 인천공항 1터미널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출발 장소인 인천공항 1터미널 14C에 도착하니 셔틀버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배차가 30분 간격이라 조금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기다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셔틀버스가 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파라다이스 시티에 도착합니다.

 

 

곳곳에 안내된 글씨를 따라 CIMER에 도착했습니다.

씨메르 입구엔 CImer의 큰 조형물이 있습니다.

두근두근~ 입장~

 

 

CIMER 운영시간 / 이용 요금 / 할인

제가 방문했던 5월 CIMER 이용 요금입니다.

주중 대인 요금 40,000원, 둘이서 8만원입니다.

(2020년 5월 기준)

 

 

씨메르 운영시간이 아래와 같이 임시로 변경됩니다.

- 일시 : 5월 19일 ~ 추후 공지 시까지
- 이용시간 : 11:00 ~ 21:00 (금요일 ~ 월요일 / 화요일 ~ 목요일 휴장)
  - AQUA SPA ZONE : [실내] 11:00 ~ 20:00 / [야외] 12:00 ~ 19:00
  * 운영시설 : 실내, 1층 아웃도어풀, 3층 인피니티풀 EAST ZONE
  - JJIMJIL SPA ZONE & SAUNA : 11:00 ~ 21:00

* 본 일정은 내∙외부적인 사정에 따라 변동 및 연장될 수 있습니다.

 

씨메르 홈피에서 확인해보니 코로나 때문에 운영시간이 변경되어서 공유합니다.

 

 

저희는 미리 요금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갔는데요.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습니다.

다행히 여러 가지 할인받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받은 할인은 파라다이스 리워즈 멤버쉽 상시 할인!

파라다이스 멤버십에 가입을 하면 RED회원으로 가입이 되고 레드 회원은 15% 할인이 됩니다.

(퍼플은 40%, 골드/오렌지는 50%)

 

그밖에도 통신사 제휴 할인(KT 멤버십 5천 포인트 차감) KT 20%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신한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은련카드)이 있습니다.

 

미리 할인을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바로 파라다이스 멤버십에 가입하고 15% 할인 받으면 됩니다!

 

 

평일(금요일)이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에 휴장을 했다가 재개장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최고의 시설 씨메르 라커룸

키를 받아서 신발을 보관한 뒤 라커룸으로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아쉽게도 라커룸에선 사진 촬영이 안돼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잘들 찍으시던데.. 사진 촬영 금지라는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사진 없이 라커룸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1. 시설이 매우 좋습니다.
  2. 깔끔합니다.
  3. 넓고 쾌적합니다.
  4. 좋은 향기가 납니다.
  5. 고급스럽습니다. (다이슨 선풍기와 드라이어!!)
  6. 구비 품목이 많다. (샴푸, 에센스, 린스, 바디로션 등등)

 

여태 살아오면서 다녀온 라커룸 중에 가장 최고로 고급스럽고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씨메르의 결제시스템은 라커 키를 가지고 서비스 이용이나 음식을 사 먹을 때 태깅을 하고 나갈 때 후불로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넓고 이쁘고 고급진 아쿠아 스파존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아쿠아 스파 존으로 나왔습니다.

아쿠아스파로 나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이 곳은 워터플라자입니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더 넓고 이쁩니다.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쾌적했습니다. (평일 방문 추천하는 이유)

큰 튜브가 세 개 정도 있고 아무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으면 경쟁이 꽤 심할 거 같습니다.

 

 

아쿠아 스파 1층 워터플라자에 베드들은 유료입니다.

 

 

기념사진을 보니 기분이 너무나 좋았던 게 다시금 생각납니다.

넓고 고급지고 이쁘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씨메르 층별 안내 CIMER FLOOR PLAN

벽면에 붙어있는 씨메르 층별 안내도입니다.

1층엔 아쿠아스파 9개 공간이 있습니다.

2층엔 아쿠아스파 2개, 찜질스파 9개 공간이 있습니다.

3층엔 아쿠아스파 3개, 찜질스파 2개 공간이 있습니다.

마지막 4층엔 아쿠아스파 워터슬라이드가 있다고 합니다.



버츄얼 스파 VIRTUAL SPA

세 벽면이 LED로 되어 있는 버츄얼 스파입니다.

LED엔 드넓은 해변가 바다가 움직입니다.

이 곳에 베드들은 무료로 써도 되는 베드들 같았습니다.

수심은 0.6m로 앉아도 될 정도로 얕습니다.

앉아서 LED에 가상 이미지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입니다.

 

 

크리스탈 스팀 CRYSTAL STEAM

크리스탈 스팀은 40도로 습기 가득한 따듯한 찜질방 느낌입니다.

추위를 피해 이곳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아쿠아 클럽 AQUA CLUB

수심 0.6m의 얕은 풀에 주말마다 이곳에서 신나는 클럽 분위기가 연출된다고 합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별거 없었습니다.

평일에는 조명만 화려하고 별로 클럽 같지 않은 아쿠아 클럽입니다.

 

 

동굴 스파 CAVE SPA

동굴 스파는 정말 동굴처럼 되어 있습니다.

목소리도 막 울리고 터널 같은 인테리어도 동굴 느낌을 줍니다.

수심은 1.2m입니다.

안쪽엔 천장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앉아서 수중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영상으로 담아본 동굴 스파입니다.

 

 

워터 슬라이드 WATER SLIDE

씨메르의 유일(?)한 물놀이기구인 워터슬라이드입니다.

1층을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보자마자 꽂혀서 4층으로 향했습니다.

1층에서 튜브를 가지고 계단을 통해 4층으로 올라가면 슬라이드 이용이 가능합니다.

종류는 아쿠아 루프 슬라이드와 토네이도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아쿠아 루프 슬라이드는 코스는 평범하지만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고,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속도는 평범하지만 중간에 토네이도처럼 도는 코스가 있습니다.

 

 

CIMER TORNADO SLIDE 씨메르 토네이도 슬라이드

 

AQUA LOOP SLIDE 아쿠아 루프 슬라이드

둘 다 재밌습니다.

위험하거나 무섭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런 놀이기구 같습니다.

 

 

아웃도어풀 OUTDOOR POOL

아웃도어 풀은 수심 1.2m의 야외 수영장입니다.

아웃도어 풀은 주말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스포츠바X SPORTS BAR X

1층에 있는 스포츠바 X는 스낵이나 음료를 판매하면서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날은 사람이 없어서 인지 운영을 안 하는 거 같았습니다.

 

 

인도어 인피니티 풀 INDOOR INFINITY POOL

아쿠아 스파 2층에 있는 인피니티 풀입니다.

1층 워터 플라자가 한눈에 보입니다.

수심은 1m입니다.

 

 

1층 워터플라자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면 꽤 이쁘게 나옵니다.

 

 

인피티니바8 INFINITY BAR 8

3층에 위치한 인피니티바8.

여기도 역시 운영 중이지 않았습니다.

 

 

인피니티풀 INFINITY POOL

3층 야외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입니다.

아쉽게 저녁 즈음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살짝 추워서 그냥 갈까 하다가

따듯한 탕들이 보여서 좀 둘러봤습니다.

 

 

밀키탕(좌) / 이벤트탕(우)

물이 참 따듯했습니다.

비가 살짝살짝 내려서 춥긴 했지만 물이 따듯해서 몸을 녹이며 잠시 쉬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히노끼탕도 있습니다.

이런 따듯한 탕은 총 3개입니다.

 

 

이런 수영장도 있습니다.

뷰는 아쉽게도 허허벌판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수영하면서 놀았답니다.

 

 

씨메르 먹거리 푸드플라자 FOOD PLAZA

한창을 놀다 보니 허기가 져서 밥을 먹으러 푸드 플라자로 향했습니다.

이날 씨메르 전체에 사람이 없다 보니 식당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자동 주문 시스템으로 큰 터치패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라커키를 태깅하면 됩니다.

이런데가 다 그렇지만 음식은 대체로 비싼 편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햄버거와 라면입니다.

햄버거의 이름은 씨메르 시그니쳐 버거, 가격은 13,000원입니다.

라면의 이름은 씨메르 해물라면, 가격은 9,000원입니다.

양과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창렬입니다.

그래도 물놀이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맛은 준수합니다.

 

 

 

 

을 다 먹은 뒤 찜질복으로 갈아 입고 찜질 스파를 둘러보았습니다.

JJIMJIL SPA는 일반 찜질방보다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나가다 발견한 안마의자입니다.

좀 피곤해서 여기서 안마 좀 받다 갔습니다.

비용은 17분에 3,000원, 그리 시원하진 않습니다.

 

 

릴렉스룸 RELAXATION ROOM

많은 리클라이너 체어가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수면 또는 휴식을 취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 같습니다.

자리마다 티비가 있고 USB 포트도 있습니다.

의자가 꽤나 편해서 좀 쉬다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패스했답니다.

 

 

스낵바24 SNACK BAR 24

말 그대로 스낵바입니다.

여느 찜질방 스낵바처럼 맥반석 계란, 식혜,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꽤나 높은 테이블이 있어서 뭔가 바닥에 앉아서 먹으면 없어 보일 거 같은 곳입니다.

 

 

스낵바 옆에는 다양한 불가마가 있습니다.

웨이브드림, 참숯, 아이스룸 등 한 4개 정도 불가마가 있었습니다.

 

 

족욕탕 FOOT SPA ZONE

3층 야외에 있는 족욕탕입니다.

족욕을 자주 하지 못해서 가끔 하는 족욕을 좋아하는 편이라

족욕탕을 보고 몹시 기대하고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_ㅠ

그냥 얕은 족욕탕.. 물도 그리 따듯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대로 발만 살짝 담그고 나왔습니다.

 

 

편백나무룸

마지막으로 들린 편백나무 룸.

정말 숲에 온 듯(?) 영상도 나오고 소리도 숲 속에 온 듯한 효과를 줬습니다.

냄새도 편백나무 냄새가 은은히 퍼져서 누워서 쉬기 딱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편백나무 룸에서 요가 클래스도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런 프로그램은 계속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인천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지번) 운서동 2874

02-1833-8855

 

처음 다녀온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SNS에서 봐오던 이쁜 수영장과 사진들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이쁘기만 한 게 아닌 고급지고 편하고 즐거운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살면서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 워터파크만 가보다가 처음으로 이런 곳에 와보니 신세계였습니다.

인천 꽤나 먼 곳에 있어서 자주 오긴 힘들겠지만 나중에 기회 되면 또 오고 싶었답니다.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평일(월~목) 운영을 안 하고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기 전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여자친구와 함께여서 더 행복했던 씨메르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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