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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행/원주가볼만한곳]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꼭 가야하는 이유

쩐부 2020. 6. 16. 00:38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강원도 원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입구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입구 사진은 간현관광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위처럼 생긴 입구를 지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내표지판을 따라 소금산 출렁다리로 향합니다.

445대 주차가 가능한 규모의 주차장이며 주차비용은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등산로 입구까지의 소요시간은 15분 정도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출렁다리까지

약 4개의 무인매표소와 1개의 유인 매표소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무인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입장 티켓 가격은 3,000원입니다.

 

 

3,000원 결제 후 원주사랑 상품권으로 2,000원을 환급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소금강 출렁다리 입장요금은 1,000원이 되겠습니다.

등산로 초입에 여러 식당, 매점, 카페 등이 있는데요,

이렇게 입장료에 상품권을 포함되어 있어서 소상공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 같습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 손목띠 밴드는 잃어버리지 않게 손목에 잘 차줍니다.

손목밴드에 QR코드가 있는데 출렁다리 들어갈 때 QR코드로 바코드 체킹을 하고 입장합니다.

 

 

주차장을 지나 등산로 입구로 걸어갑니다.

저희는 6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해가 쨍하게 떠있고 꽤나 더운 날씨였습니다.

더운 여름에 가신다면 편한 반팔, 반바지와 시원한 생수,

햇빛을 가릴 모자와 선글라스를 추천드립니다.

 

 

등산로 내에 하나뿐이었던 유인매표소입니다.

매표소는 여러 개가 있으니 아무데서나 매표하시면 됩니다.

 

 

등산로 입구 부근에 카페, 매점, 노점들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 아까 받은 원주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습니다.

날이 꽤나 더워서 얼음물을 마실까.. 하다가 참고 그냥 올라갔습니다.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입구에선 코로나19로 인해 발열 여부 체크와 신원 확인을 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렁다리도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노란 표지판에 노란 코스들은 일방통행이라 사람들을 마주치진 않지만,

빨간 실선 코스인 초반 등산로에선 오고 가다 마주치긴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소금산 등산 시작~~!

 

 

소금산 등산 난이도는 매우 下(하)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다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등산화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계단이 꽤 많습니다.

계단은 총 578개로 계단 중간중간마다 얼마나 올랐는지 안내를 해줍니다.

 

 

얼마나 올랐을까..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다시 또 시작된 계단 지옥..ㅠㅠ

 

 

소금 다리가 점점 더 가까이서 보입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더위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출렁다리에 도착!

매표소에서 받은 손목띠밴드의 QR코드를 찍고 입장합니다.

일일이 사람이 확인하지 않고 이렇게 자동화 시스템화한 게 참 좋았습니다.

편하고 빠른 시스템 GOOD

 

 

출렁다리 시작점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아까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가까이 있으니 높이도 실감 나고 꽤나 떨렸습니다.

 

 

기념사진 찰칵-!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기념 사진을 위해 삼각대필수입니다.

 

 

 

출렁다리 건너는 동영상.

영상으로 보니 별로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데 높이에서의 무서움과

흔들흔들 거리는 출렁다리 때문에 실제로는 꽤나 무서웠습니다.

나름 놀이동산 가면 롤러코스터도 잘 타는데.. 오랜만에 스릴감을 느꼈습니다.

 

 

출렁대는 다리 위에서 무서워도 했지만 여자 친구와 커플사진도 찍고.

 

 

친구의 멋있는 인생 샷도 찍어주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위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라갈 땐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다리 위에서 만큼은 모든 걸 싹 잊고 즐거웠습니다.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며 10분 동안 다리를 건넜답니다.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100m 절벽 위에 12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여기도 아래를 쳐다보며 걸으니 꽤나 무섭습니다.

 

 

종점에 있는 다리 모형의 의자에 앉아서 기념 사진 찰-칵-

마지막 기념 사진을 끝으로 하산했습니다.

 

30대 성인 남녀 기준으로 사진도 찍고 설렁설렁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걸린 시간은 총 1시간 20분.

하산 후에는 원주사랑상품권으로 에어컨 빵빵 나오는 카페에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원주에 여행할만한 곳이 없어서 출렁다리에 꽤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요.

생각보다 이쁘고 재밌고 즐거웠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4

(지번) 간현리 1056-15

033-731-4088

매일 09:00~16:00 동절기(11월~4월)

매일 09:00~17:00 하절기(5월~10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휴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꼭 가야 하는 이유는 그냥 너무 좋았어서요..^^헤헤

다음 후기는 소금산 출렁다리 여행 전이나 후에

밥 먹기 좋은 원주 한우 맛집 후기를 다뤄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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