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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공덕역 카페] 아지트 같은 분위기 좋은 카페 그루토 grottocoffee

쩐부 2020. 4. 8. 19:10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공덕역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제 소개한 공덕역 카페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곳입니다.

 

 

grottocoffee

그로토(Grotto)는 고대 로마부터 장식과 함께 만들어진 인공 동굴로

다양한 예술적 순간들로 채워졌던 작은 공간을 뜻합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그로토 커피라는 곳입니다.

작은 동굴을 뜻하는 grotto에 걸맞게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락 위험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계단 아래에 위치한 그로토 카페로 들어가 봅니다.

 

 

실내 역시 동굴과 어울리는 인테리어입니다.

작은 동굴이라는 뜻처럼 정말 작은 동굴 느낌이 드는 카페 분위기입니다.

 

 

그로토 커피 메뉴판

커피, 밀크티, 차, 주스,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덕역 그로토 커피는 드립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땐 그걸 몰라서 저는 그냥 콜드 브루로 주문했습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 색감만 봐도 동굴 느낌이 충분한 이곳.

직원분들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로토는 동그란 오브제를 예술적 요소로 다루는 거 같았어요.

심지어 컵에도 동그란 오브제를 활용했더라고요.

 

 

콜드브루가 나왔습니다.

컵 가운데 있는 흰 구체가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에 얼음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잔의 일부였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커피맛이 변하니까 얼음 대신 차가운 잔으로 커피맛을 유지하려고 하는 걸까요?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 컵 또한 그로토만의 오브제랍니다.

그리고 이 컵은 디자이너님께서 직접 만든 컵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쩐지 이쁘고 특별해 보이는 컵이었네요.

 

커피맛은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이쁘고 아담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그로토의 아쉬운 점?

은 바로 테이블이 작다는 점입니다.

테이블이 A4용지와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작았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처럼 카페에서 주로 노트북을 하는 분들이라면

좁은 테이블 때문에 불편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또한 벽면에 콘센트 꽂는 곳도 안보였습니다..(주륵)


아담하고 아지트 같은 그로토만의 매력은 다른 카페에선 찾아보기 힘든 장점이랍니다★

 

 

 

그로토

서울 마포구 새창로4길 9

(지번)도화동 184-22

02-702-4196

매일 11:00~21:00

 

공덕역 카페 그로토 가는 방법

1.  공덕역 10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 길을 따라 쭉 직진.

2. 직진하다 나오는 왼쪽 샛길을 따라 들어간다.

3. 길가 왼쪽 편에 아지트 같은 카페 gorottocoffee 간판 발견!

 

이상으로 내 돈 주고 다녀온 공덕역 카페 그로토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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