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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파크 / 올인클루시브] 푹 빠진 휘닉스 평창 여행 솔직 후기 (스키, 숙박, 스파, 레스토랑 온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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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파크 / 올인클루시브] 푹 빠진 휘닉스 평창 여행 솔직 후기 (스키, 숙박, 스파, 레스토랑 온도)

쩐부 2021. 12. 15. 03:44

디어 스키와 보드의 계절인 겨울이 왔습니다!!! (와~~~)

뭔가 겨울 반가운척 해봤지만 저는 사실 스알못, 보알못인데요..

이번에 시간 맞는 친구 부부와 함께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에 스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스알못이 스키여행을??

스키, 보드에 전부 취미가 없는 저희 커플에게 스키장 여행이란 참 낯설었습니다.

그래서 재밌게 놀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휘닉스 평창에 올인클루시브라는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평창 휘닉스 스노우 파크에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디테일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저희는 총 4명이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이용했는데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콘도뿐 아니라 호텔, 프리미엄 호텔 등

원하는 숙소에 따라 패키지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패키지는 [동계 올인클루시브 베이직 콘도]였고 숙소는 콘도를 이용했습니다.

 

 

 

숙소 체크인

숙소 체크인은 2부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1부 : 체크인 11:00~13:00, 체크아웃 익일 09:00
2부 : 체크인 15:00~22:00, 체크아웃 익일 11:00

 

숙소 체크인 2부제는 처음이라 조금 헷갈렸는데

주변에 휘팍을 자주 가시는 분이 알려주셔서 금방 이해가 됐습니다.

저처럼 헷갈리는 분들에게 아주 쉽게 설명 드리자면..

그냥 원하는 시간대에 가면 됩니다!ㅋㅋㅋ

(대신 일요일은 2부 체크인만 가능)

 

1부 체크인 시간에 가면 익일 오전 9시 퇴실

2부 체크인 시간에 가면 익일 오전 11시 퇴실

이렇게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2부 체크인 시간인 3시 즈음 맞춰서 도착을 했는데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체크인 대기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무려 40분이나 기다린 끝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상품이다보니 이용 방법이나 패키지 상품 구성에 대해 궁금한게 있었는데

직원분의  자세하고 친절히 응대 덕분에 금방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체크인은 블루동에서 했지만 저희가 배정 받은 콘도는 그린동!

신나는 마음으로 숙소로 이동합니다 :-)

 

 

 

 

 

 

휘닉스 평창 콘도 스위트 룸 컨디션 (그린동)

저희가 배정받은 숙소는 콘도 그린동 스위트룸입니다.

스키장스러운 1층을 지나 3층에 들어서자 따듯한 분위기에 복도가 보입니다.

부푼 마음으로 숙소로 들어갑니다.

 

 

 

 

휘닉스 콘도 스위투 룸은 거실과 부엌이 있는 2룸 구조입니다.

배정받은 숙소는 설산과 주차장이 보이는 산차장 뷰였고

숙소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고 아늑하고 따듯한 첫 느낌을 받았습니다.

 

 

 

12월 첫째주라서 아직 겨울이 온 걸 실감하지 못했는데

창밖에 쌓인 눈들로 뒤덮힌 설산을 보고 있으니 겨울이 왔음이 실감났습니다.

3층이라 낮은 층수였지만 충분히 분위기 있는 뷰였습니다.

 

 

 

스위트룸 부엌은 꽤나 넓직해서 요리를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린콘도는 4인 기준이라 4인용 식탁과 4인 기준 식기, 그릇 등

기본적인 식기구들은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침대가 있는 룸1인데요,

최고급 호텔급 침대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푹신하고 아늑했습니다.

 

 

 

온돌방에는 작은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서 굳이 방에서 안나오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화장실은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거실엔 4인용 식탁이 있어서 저녁에 먹거리를 포장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게들이 배달을 해주는데 이날 먹었던 옛날통닭+송어 조합 강력추천합니다!!ㅋㅋ

 

 

 

블루캐니언 (윈터 스파)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또 한가지 즐길거리는 바로 워터파크입니다!

(사실 워터파크가 포함된지도 몰랐다가 저는 당일날 알았는데요...^^;;;)

미니 캐리비안베이 정도의 작은 실내 워터파크 크기였지만 사실 메인은 워터파크가 아닙니다!!

 

 

 

워터파크로 이어진 문을 통해 야외로 나가면 실외 스파가 있는데요!!

추워 죽겠는 겨울이지만 잠시 추위를 참고 스파로 진입하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ㅠㅠ

 

 

 

스파를 즐기느라 사진은 거의 남기지 못했지만,

추위도 잊고 몸을 지지는데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이용하면 패키지 내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패키지 없이 블루캐니언을 이용한다면 성인 기준 40,000원이라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입구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수영용품점이 있어서

혹시 수영용품이 없다면 바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미리 챙겨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레스토랑 온도

패키지의 포함된 상품 중 하나인 식사 1회를 이용하기 위해 다음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는 식사 1회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7~15시 사이에 오픈하고 있는 식음업장 중 자유로이 한 곳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곳은 무려 휘닉스 평창 호텔 내에 위치한 [온도]라는 레스토랑입니다.

* 온도(조/중식), 온담(중식), 베이커리카페(음료1잔+크로와상 2개), 스키하우스 라운지, 캠핑BBQ(추가요금 발생) 中 선택 가능 *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 답게 고급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온도 레스토랑.

메뉴는 파스타와 한식, 국밥, 덮밥, 우동, 한우버거 등이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씩 상이하긴 했지만 따로 추가금 없이 1메뉴씩 주문 가능했습니다.

 

 

ONDO 레스토랑 맛 리뷰

온도 레스토랑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천 하는 편,

이지만 메뉴 선택을 잘 해야 한다.입니다.

저희 4인이 시킨 메뉴에 대한 솔직 짤막 리뷰 써보겠습니다!

 

 

 

 

 

정갈하게 나온 밑반찬과 에피타이저로 나온 죽과 빵은 아주 GREAT !!

맛도 좋고 입맛을 돋구기에 딱이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이다 보니 직원분들의 서비스 역시 좋았답니다.

 

 

 

강원도 감자 옹심이를 곁들인 까르보나라 페투치니와 수제 돈가스 덮밥.

파스타, 특히 까르보나라를 매우 좋아하지만 온도의 까르보나라 페투치니는 비추합니다..ㅠㅠ

까르보나라의 소스 맛은 있지만 면에 크림소스가 온전히 베어있지 않아서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맛이었습니다.

오히려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수제돈가스덮밥이 무난하고 평범했지만 더 맛있었습니다.

 

 

 

고등어구이와 우렁 된장찌개와 한우 수구레 국밥

제가 픽한 고등어구이와 우렁 된장찌개입니다.

고등어 살 한점 남김 없이 싹 다 먹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친구가 시킨 한우 수구레 국밥은 먹어보질 않아서 노코멘트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온도 레스토랑의 하이라이트,

 

 

 

커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산미가 없는 묵직한 원두 스타일로 감히 별다방 커피보다 맛있었습니다.

밥 다 먹고 거의 세잔정도 마셨습니다.. 초..강..추합니다.

 

 

종합적으로 온도에서의 식사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만 메뉴에 따른 후기를 좀 더 찾아보고 평이 좋은 메뉴를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커피는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의 꽃, 리프트권 혜택

대체 포함된 상품이 몇개인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 리프트권 역시 포함되어 있는데요,

뭐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걸 즐겼기에 이젠 과하다 생각이 듭니다..ㅋㅋ

패키지 없이 스키장에 간다면 숙소, 식사, 리프트권 다 따로 돈을 내야하지만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하나만 구매하니 모든걸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프트권 이용에 앞서 장비가 없는 저희 커플은 휘팍 앞에 위치한 JUN SKI에서 장비 렌탈을 했습니다.

스키 2개와 스키복 1.5세트 정도 빌리니 약 55,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참고**

 

 

 

장비를 준비하여 스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친구 부부는 어느정도 스키를 타봤지만 저와 여친은 스키 왕초보였기에

친구에게 기본적으로 스키를 좀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특전 스키입문강습 무료 (선착순)

저는 다행히 친구가 알려줬지만 일행이 모두 초보라면 어쩌죠?!라고 물어본다면..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의 스키입문강습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패키지 이용객에 한하여 1일 2타임(오전/오후) 스키입문강습을 무료로 해준다고 합니다.

입문자 대상으로 2시간 단체 강습을 전문 강사에게 배운다면 배우는 과정도 설레고 재밌을거 같습니다.

또한 강습시간 내에 장비도 무료 대여해준다고 합니다!!

단, 강습 특성상 10세 미만 어린이는 이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어찌 저찌하여 친구에게 스키도 배우고 리프트 타러 가기 1초 전

눈밭에 실컷 뒹굴기 전에 사진 한장 남겼습니다..ㅋㅋㅋ

스키를 타면서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글로만 리뷰하자면 정말 재밌었습니다!!!

스키장을 거의 10년만에 온 만큼 스키를 좋아하지 않았던 제가 스키의 재미를 알았달까...?

왜 여태 안탔는지 의아했을 정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또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스키 매우 잘 타는 친구

 

 

 

왕초보 쩐부

 

 

 

스키 타다 발견한 구혜선까지.

추워서 몇번 안탈줄 알았는데 타다보니 해가 지고 저녁이 되었습니다..두둥ㅋㅋ

 

 

마무리

스키장을 평소에 즐거오지 않았고 스키도 태어나서 두번째 타본 사람이지만

스키가 이렇게 재밌는 운동이고 스키장이 이렇게 즐거운 곳이란 걸 처음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왜 이제 알았는지 물음표가 마구 떠오르는 상황...ㅠㅠ

휘닉스 스노우파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덕분 알차고 저렴하게 잘 놀았던거 같습니다.

 

이 때가 개장 초기라 눈썰매장은 오픈하지 않았지만 (12/10 오픈)

어린이 또는 스키를 못타는 분이라도 눈썰매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 있는 패키지라고 생각됩니다.

올 겨울은 추위와 따듯함과 즐거움이 함께 있는 휘닉스 평창으로 떠나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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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상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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