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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가방 추천 /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백팩 20L 실사용 1년 후기 1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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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가방 추천 /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백팩 20L 실사용 1년 후기 1부

쩐부 2021. 2. 17. 23:04

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쾌쾌 묵은 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저에게 과분할 정도로 좋고 비싼 카메라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다닐 때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카메라 가방에 항상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절 위해 여자친구가 카메라 가방을 선물해줬습니다.

 

 

카메라 관련 제품의 이미 유명한 브랜드인 픽디자인의 에브리데이 백팩입니다.

선물 받은 시기는 2019년 11월, 벌써 1년 하고 3달이 지났습니다.

카메라 가방을 선물 받기로 하고 마음에 드는 가방을 고르는데 한 달은 걸렸던 거 같습니다.

여러 브랜드들의 카메라 가방이 있었지만 제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은 픽디자인사의 에브리데이 백팩이었습니다.

 

 

픽디자인 특유의 쌀포대 포장은 하단부 open 스티커를 제거하여 열어볼 수 있습니다.

드르르르륵-! 하며 자연스럽게 열리는 포장 방식은 개봉하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꽤 튼튼하고 단단한 생김새의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백팩입니다.

용량은 20L과 30L 두 종류가 있습니다.

1년 넘게 실사용하며 느낀 바로는 이왕 살 거 큰 거 살걸..입니다.

카메라 이외의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20L로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먼저 가방의 등판부입니다.

상당히 푹신한 쿠셔닝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줍니다.

등 쪽 쿠셔닝과 어깨선의 쿠셔닝 덕분에 짐을 많이 넣어 무거운 가방도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무더운 여름에 땀이 나게 되면 쿠셔닝 부분이 조금은 땀에 젖기도 하는데

통기성이 좋아서 이 또한 쉽게 마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사진엔 없지만 등판에 노트북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제 노트북은 15인치인데 15인치 노트북도 여유 있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등판에 푹신한 쿠셔닝 덕분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가방은 일반적인 가방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오픈됩니다.

보통 가방처럼 가방 위쪽으로도 열 수 있지만 양옆을 열어서 안쪽을 수납하는 구조입니다.

양옆을 오픈하더라도 가방 본체가 튼튼하게 지지해주기 때문에 형태가 무너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양옆 날개 안쪽에도 숨겨진 수납공간이 있어서 여러 물품들을 수납하기 좋았습니다.

지퍼의 디테일 또한 픽디자인답게 꼼꼼히 신경 쓴 모습입니다.

 

 

양옆 날개 바깥쪽 주머니에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끈이 들어있습니다.

바깥쪽 주머니가 유연하게 크기가 커져서 저는 저 공간에 삼각대를 넣고 저 끈들로 고정하였습니다.

또한 지퍼는 ANTI-THEFT ZIPPER PULL 기능이 있어서 쉽게 지퍼를 열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카메라 가방이지만 여행 가방으로써의 역할도 있는 에브리데이 백팩은 도난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었습니다.

 

 

가방 상단부 홀더입니다.

상단부 덮개는 지퍼로 여는 방식이 아닌 덮개가 위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가방을 앞으로 메고 짐을 꺼낼 때는 불편했습니다.

덮개 잠금 방식은 총 4단계의 자석 잠금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마치 안전벨트처럼 철컥 잠기는 듯한 자석 잠금으로 안전하게 체결이 됩니다.

 

 

그밖에도 여기저기 살펴보면 픽디자인의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한 박음질, 마감 처리, 다양한 수납공간, 보조 수납 끈들까지.

카메라 가방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가방 하단부 주머니에도 여러 끈들이 들어 있어서 삼각대나 기타 물품을 가방 하단부에 체결시킬 수 있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안내 책자입니다.

카메라 가방인 만큼 안쪽 카메라 수납 방식에 대해 궁금한 게 많으실 텐데

다음 후기에선 좀 더 디테일한 카메라 가방으로써의 후기를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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