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플레이트에 피규어 모으기 1주차 디테일 후기 본문
안냐쎄요 안냐쌔여 안냐쎄요, 스벅충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새해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차례로 8가지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가 출시합니다. 뒤늦게 이 소식을 안 저는 1월 8일 금요일 부랴부랴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바리스타 조이 버디 세트는 어느 매장이나 재고가 있어서 쉽게 구매 가능했지만 스타벅스 컬렉팅 플레이트는 수량이 얼마 없어서 인근 매장 8군데 정도를 돌아서 겨우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산 게 어디.. 참 다행입니다.
운이 좋게 구할 수 있었던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컬렉팅 플레이트입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고 그냥 종이 플레이트 정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이놈이 본품인 피규어보다 더 혜자인 놈 되겠습니다.
자세한 플레이트 후기는 아래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세상 모든 스타벅스 친구들에게 FOR EVERY STARBUCKS BUDDY 28일 동안 차례로 출시되는 8가지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모아보세요. |
- 01.07 바리스타 조이
- 01.14 티소믈리에 로이
- 01.14 커피 마스터 준
- 01.14 퍼니처 세트
- 01.21 회사원 제이
- 01.21 하이커 제니
- 01.21 서퍼 그레이스
- 01.28 우주인 레오
총 8가지 스타벅스 한정한 플레이모빌 피규어가 출시합니다.
1월 7일 지난 목요일은 바리스타 조이 1종만 출시해서 사놨습니다.
내일인 1월 14일 목요일에는 총 3종의 피규어가 출시를 해서 커피를 세잔은 마셔야 할 거 같습니다.
스타벅스 버디 세트의 가격과 구성은 위 사진에 나와있듯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 1종과 바리스타 페이보릿 음료 6종 중 택 1 하여 12,000원에 한정 판매 중입니다. 한정 판매 중이라 함은 이번 기회 아니면 구할 수 없다는 뜻 이겠죠?
스벅충이라면 이런 기회를 놓쳐선 안됩니다!!
바리스타 페이보릿 음료 6종은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바닐라 카페 라떼, 샷 추가 카라멜 마키아또, 샷 추가 돌체 콜드 브루, 저지방 시그니처 초콜릿, 자바 칩 프라푸치노 라이트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와 컬렉팅 플레이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플레이모빌 옆에 있는 스티커는 매장 별로 음료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랜덤 증정되는 조이 또는 준 스티커입니다.
일반 매장에서는 조이 2종(일반, 투명) 중 1종이 랜덤 증정되고
리저브 매장에서는 준 2종(일반, 투명) 중 1종이 랜덤 증정된다고 합니다.
스티커는 크게 욕심이 없어서 더 찾아다니진 않았습니다.
플레이모빌(playmobil)이 뭔지도 모르고 들어본 적도 없어서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의 유아용 피규어 완구 브랜드로써 나름 매니아층도 있는 유명 브랜드라고 합니다.
주로 7.5cm(1:24 스케일) 크기의 미니피규어 중심의 완구로, 블럭의 조합을 통한 확장성과 창의성을 희생한 대신, 정교하고 고증이 훌륭한 미니피규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딱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스벅충으로써 스타벅스 마크가 박혀 있으니 마음에 듭니다.
스타벅스 파트너 조이, Starbucks Barista, Joy 70497라고 측면에 적혀 있습니다.
권장 나이는 4세 이상.. 인데 나는 이걸 왜 샀니..ㅎㅎ
제조년월은 2019년 12월입니다. 무려 13개월 전에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준비한 콜라보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은 피규어와 안내문이 전부입니다.
종이 안내문에는 플레이모빌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프로젝트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플레이모빌(PLAYMOBIL)은 독일의 디자이너 한스 벡(Hans Beck)에 의해 1974년 개발된 피규어 완구 브랜드입니다. 마치 아이가 그린 듯한 웃는 얼굴로 잘 알려진 이 7.5cm 크기의 사람 모형 피규어는 지금까지 5700여 가지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다양한 연령층에게 감성 아트 토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유명한 브랜드인걸 저만 몰랐네요.
버디(BUDDY)는 스타벅스에서 고객을 부르는 호칭이라고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시간 서로의 곁에 있어준 스타벅스의 파트너와 고객의 모습을 피규어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에서 매년 이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게 스벅충 입장에서 참 좋습니다.
4세 이상 완구다보니 조립 난이도는 아주 쉽습니다.
조립 시간은 10초 정도.. 조금 허무합니다.
커피 값을 빼면 약 8,000원 정도 하는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의 퀄리티는 딱 그 정도 합니다.
기대 이상 이하도 아닌 딱 생각한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할 수 있는 모션은 팔을 들거나 앉는 정도입니다.
대신 앞치마를 입으면 앉을 수 없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뽑기운이 없으면 조이가 서지 못하기도 한다는데 제껀 다행히 운이 좋게 혼자서 잘 섭니다.
다음은 구하기 힘들었던 STARBUCKS COLLECTING PLATE 컬렉팅 플레이트입니다.
이게 뭐하는 녀석인가 하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주 출시하는 총 8가지 피규어를 모아놓을 수 있는 플레이트입니다. 다른 후기를 통해 플레이트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사진을 대충 봐서 처음엔 종이 재질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의 재질은 종이가 아닌 나무(MDF)였습니다.
꽤나 두껍고 단단한 재질입니다.
다양한 스타벅스 관련 귀여운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콘들은 직접 손으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양손으로 수직으로 잘 눌러주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밑에는 무리한 힘을 가하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되어 있어서 부러질까 살짝 겁이 났습니다.
오?!
하나, 둘 떼다 보니 어렵지 않습니다. 적당히 수직을 유지해서 손가락 힘으로 밀어주면 생각보다 분리가 잘 됩니다.
다행히도 부러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떼면서 "완성도 있게 잘 만들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에 뭘 꼽아야할지 몰라서 종이 박스에 그려진 대로 대충 꼽아보았습니다.
플레이트 바닥 홈에 쉽게 쏙 잘 들어갑니다.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조이 피규어보다 플레이트가 더 마음에 듭니다...ㅋㅋㅋ
조이 피규어까지 꽂아서 완성한 플레이트의 모습, 귀엽습니다.
나머지 공간들도 채우고 싶어 지는 욕구.. 스타벅스는 참 이런 고객들의 심리를 잘 파고드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에 스타벅스를 가야 할 것만 같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컬렉팅 플레이트의 모습을 끝으로 플레이모빌 피규어와 플레이트 후기를 마칩니다.
외로운 조이를 위해 매주 새로운 피규어를 사서 친구를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내일은 목요일 조이의 2주차 새로운 친구들이 출시하는 날입니다.
조만간 2주차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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