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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서비스센터 a6000 번들렌즈 수리 후기

쩐부 2016. 3. 12. 01:29


약 2주 전.. 나의 미러리스에 작은 충격이 있었다.

근데 그 이후로 카메라가 렌즈를 인식 못하고 렌즈가 돌출된 상태에서 작동하지를 않았다..

카메라를 산지 약 한 달 만에 고장이 난 것이다 ㅠ_ㅠ





나의 a6000...

렌즈가 나와서 들어가질 않는다..

어디 아픈가 보다..

렌즈 수리비가 비싸다고 있어서 지레 겁을 먹었다..




a6000 번들렌즈 SELP16-50mm

인식을 못한대..ㅠㅠ 흑




그래서

카메라를 고치러 소니 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

다행히 회사 근처에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내가 다녀온 곳은 학동사거리에 있는 강남 소니 서비스센터!




SONY STORE, SONY SERVICE CENTER

소니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같이 있었는데 입구엔 영업시간이 적혀져 있었다.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A/S 접수처에서 제품 종류 별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다.




차례가 돼서 접수증을 쓰니 직원분이 빠르게 처리해주셨다

접수증에는 간단하게 이름/연락처/증상 정도 적었다!




케이스랑 메모리카드는 분실 우려가 있어서 인지 돌려준다.




본체랑 렌즈랑 따로 접수를 해야 한다고 접수증은 두 개를 준다.

밑에 보면 수리비를 인터넷으로 결제하면 택배를 무료로 배송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만족도 평가를 하면 추첨을 통해서 소정의 상품을 준다고 하니까..

일단 올게요 ㅋㅋㅋㅋㅋㅋㅋ


기간은 주말을 제외하고 2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사무실로 가기 전에 매장을 조금 둘러봤다.

정말 카메라들이 많다.. 우와.. 다 갖고 싶다 ㅠㅠ




이번에 새로 출시한 a6300

체험단 신청하긴 했는데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건 제 미러리스 a6000 !

정가는 매우 비쌈.. 나는 인터넷으로 60만원 조금 안되게 구매했다




창가엔 a7 체험 존이라고 이렇게 카메라와 망원 렌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한번 찍어보니 정말 사진이 잘 나왔다..


그렇게..

구경을 다하고 회사로 복귀해서 일을 하고 퇴근시간이 다 돼갈 무렵..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네 소니 서비스 센터인데요"


두둥! 수리가 다 됐다고 찾으러 오라는 전화였다!

정말 정말 다행히도 렌즈 파손이 없어서 수리비는 안 나왔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다 ㅠㅠ

렌즈가 플라스틱인데 플라스틱이 탄성이 조금 있어서 충격을 받으면서 파손이 되진 않고 제자리를 조금 이탈했다고..

다시 원래 자리로 조정하고 렌즈랑 센서 청소도 같이 했다고 하셨다 ㅠㅠ 감사해요 정말..





퇴근길에 다시 서비스 센터를 들려 카메라를 받아서 정상 작동되는 걸 확인하였다

파손됐으면 수리비 한 5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ㅠㅠ 꽁돈생긴 기분이였다 으햐햐





sony 강남 서비스센터 명함

영업시간이나 위치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하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일단 비용이 발생 안돼서 기쁜 것도 있지만

수리 기사님이 전화로 렌즈를 인식 못하는 이유와 처리결과를 자세하고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아주 좋았다.

갑작스럽지만

이상으로 강남 소니 서비스센터 수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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