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버거접습니다_롯데리아 폴더버거 솔직 후기 본문
롯데리아 버거접습니다 마케팅은 성공적이었을까?
지난 6월부터 볼 수 있었던 꽤나 자극적인 롯데리아 광고 "버거 접습니다"
처음 광고를 접하자마자 웬 버거를 접어..? 딱 봐도 접는 버거가 나오겠구먼..
너무 예상되고 뻔하고 식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7월 1일 접는 버거 폴더 버거가 출시됐고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7월 1일 당장 롯데리아로 향했습니다.
맛은 비프와 핫치킨이 있는데 저는 비프로 주문했습니다.
폴더버거의 원래 가격은 단품 5,700원으로 롯데리아치곤 비싼 가격입니다.
지금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콤보를 5,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출시 첫날이라 그런가?
주문하고 20분이 걸려서 버거가 나왔습니다.
나보다 늦게 온 손님이 시킨 다른 버거들은 금방 금방 나오던데..
마케팅은 식상하고 너무 뻔했지만 맛이 안 뻔하다면 괜찮겠지...
식기 전에 바로 집으로 가져와서 폴더버거를 꺼냈습니다.
여태 먹어온 버거들과는 다르게 넙적한 포장지에 들어 있는 폴더 버거.
오호.. 꽤나 신선한 비주얼
빵이 반으로 접히고 그 안에 토핑들이 들어간 처음 보는 햄버거 모양새입니다.
접힌 버거를 펼쳐 보고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패티가 없으면 그에 부합한 토핑을 채워야 하는데 5700원 버거치곤 속이 부실해 보였습니다.
음.. 뻔한 마케팅에 아직까진 별로인 버거 비주얼..
일단 먹어보았습니다.
마케팅은 뻔하고 맛은 실망스러운 롯데리아.
폴더 비프의 맛은 조금 식상했습니다.
약간 단짠의 느낌의 쇠고기 토핑의 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빵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햄버거도 아니고 또띠아도 아닌 애매모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비싼 또띠아를 먹는 느낌..?
비싼 또띠아지만 맛은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맛..
하지만 저는 가격, 마케팅, 시도에 비해 실망스러웠던 버거였습니다.
텅 빈 그릇만큼 허무했던 폴더 버거.
신메뉴 출시하자마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저의 내돈내산 폴더버거 솔직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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