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5시간 했던 보드게임 :: 도미니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며칠 전에 보드게임을 했는데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까 해요.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잘 하지 못하니 집에서 보드게임이나 하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나.. 세명 다 처음 해본 보드게임인데 너무 재밌어서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5시간이나 했답니다..ㅋㅋ

 

 

도미니언 DONALD X DACCARINO 2018년 개정판

덱빌딩 게임의 시초라고 불리는 도미니언입니다.

가끔 보드게임카페에 가면 종종 추천받긴 했지만 뭔가 땡기지 않아서 해본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보드게임을 하나 사야지~하면서 고민고민을 하다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이마트에서 했습니다. (가격 34,800원)

 

 

준비 과정

저희 모두 도미니언을 해본 적 없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준비와 이해를 해보기로 했어요.

가장 먼저 카드 보관함에 500장의 카드를 종류에 따라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게임 인원에 따라 공급처에 카드를 세팅해 줍니다.

 

 

게임 방법

출처 :  보드라이브 BoardLiveGame

게임 방법은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시는 게 이해하기 쉬우실 거에요.

저희도 사용설명서 말고 유튜브 동영상으로 룰 설명을 들었습니다.

위 영상은 저희가 시청한 영상인데요.

몇 개의 영상을 봤지만 위 영상이 가장 쉽고 빠르게 설명해 줘서 골랐답니다.

유튜브에 도미니언 보드게임을 검색하면 다른 영상들도 많으니 취향따라 골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명 모두 게임에 대한 룰을 이해하는데 약 15분 정도 걸렸어요.

그치만 게임 중간중간 헷갈리는 부분이 나왔고 그럴 때마다 사용설명서를 보며 게임을 했답니다..ㅠㅠ

결국 5시간 게임을 하면서 이제는 완벽히 이해하긴 했어요^^;

 

 

덱빌딩 보드게임 도미니언 후기

저희는 덱빌딩 장르 자체를 처음 해봤기 때문에 처음엔 진행이 더디고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턴이 진행되고 조금씩 룰을 이해하면서 게임에 재미와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고,

그때부터 점점 더 몰입하게 되고 덱빌딩 보드게임 도미니언만의 재미에 빠져버렸어요!

 

유튜브 영상과 게임 설명서만 있으면 누구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게임 난이도 또한 도미니언 게임의 인기에 한몫하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 헷갈리는 점이 있긴 했지만 게임설명서에 대부분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었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전체적인 게임 흐름에 따라 적당히 해석이 가능해서 게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게임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40분~1시간 정도 되는데요.

(저희가 처음이라 1시간까지 갔을 수도 있어요!)

이 또한 아쉽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되어요.

 

2~4인 추천 게임인데 카드 덱을 추가하면 그 이상도 할 수 있다고 하니 확장성도 좋은거 같아요.

이러한 요소요소들 덕분에 제가 해본 다양한 보드게임 중에 손꼽힐 정도로 재미를 느꼈고,

하루빨리 또 하고 싶어질 정도로 요즘 도미니언에 빠져버렸네요^^;

 

 

※ 도미니언 주의사항 ※

주의사항입니다!!!

밤 11시가 넘어 시작했는데 어느새 정신 차리니 새벽 4시가 지나고 있었어요.

시간 가는줄 모를 수 있으니 이점 주의하세요!!!

 

 

게임 후 카드 정리가 편한 것도 참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인데요.

이러한 시기에 집에서 도미니언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정말 즐거울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내 돈 주고 구입한 보드게임, 도미니언 솔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