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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빅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수빅 주니어 디럭스룸 숙박 솔직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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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빅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수빅 주니어 디럭스룸 숙박 솔직 후기

쩐부 2020. 1. 18. 00:06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지난 필리핀 여행 첫째 날 수빅에서 묵었던 호텔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때는 2019년 12월 29일 일요일,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수빅으로 이동하여 호텔로 향했습니다

클락 공항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 버스를 타고 하버 포인트몰 수빅에 내립니다

하버 몰에서 호텔 수빅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호텔에 들어가서 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저희는 미리 트립 닷컴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서 이름을 말하고 체크인 안내를 받았습니다

 

 

체크인할 때 2000페소의 디파짓과 100페소의 환경세를 내야 합니다

디파짓은 숙소에 미니바 이용 시 차감하고 체크아웃할 때 돌려줍니다

환경세는 돌려주지 않습니다

환경세는 모든 투숙객들에게 받는다고 합니다

 

 

디파짓과 환경세를 낸 뒤 숙소 번호와 카드키를 받습니다

와이파이 정보가 적힌 종이도 같이 줍니다

 

 

방으로 이동하며 3층에서 찍은 호텔 전면 뷰입니다

호텔 수빅은 바닷가 바로 앞이 아니기 때문에 뷰가 이쁘진 않습니다

 

 

저희가 묵은 321호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주니어 디럭스룸입니다

주니어라 그런지 크기는 크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여행이 처음이지만 클락, 앙헬레스, 수빅 등의 숙소들은 제가 느끼기에 고급진 곳이 별로 없습니다

수빅도 말이 호텔이지 허름한 숙소가 더 많았고 그중에서 그나마 깔끔한 곳을 고르느라 고민을 했습니다

호텔 수빅도 가격은 10만원 초반이고 사진들만 봐선 큰 기대를 안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고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숙소 안에 있는 책자엔 TV 채널 가이드가 있는데 한국 채널은 없었습니다(못 찾은 건지..)

그래서 1박 동안 티비는 보질 않았습니다

 

 

물과 컵들이 놓인 탁자 아래엔 미니바가 있습니다

 

 

방 한편에 있는 책상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커튼을 치면 이런 광경입니다

뷰는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화장실입니다

 

 

역시 깔끔했습니다

다만 샤워 부스에서 문을 닫고 샤워를 해도 물이 밖으로 잘 세어 나와서 화장실 바닥에 금방 물이 찼습니다

수건을 깔아 놓긴 했지만 금방 물에 젖어서 조금 신경 쓰였습니다

 

 

저녁은 나가서 먹고 밤에는 호텔 옥상에 있는 야외 수영장을 이용해보았습니다

다른 후기랑 사진들을 봤을 때 진짜 이뻤는데 실제로 보니 그 정돈 아녔습니다

그래도 옥상에 있다 보니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앞에 무슨 바가 있는데 거기서 칵테일 같은 걸 팔고 있어서 사서 마시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필리핀이지만 밤에 옥상에서 밤바람을 맞으니 꽤 추웠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자 친구랑 도란도란 놀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조식은 1층에서 먹습니다

호텔로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SPENCERS라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한국인은 많이 없습니다

호텔에 묵는 동안 저희 말곤 한국인을 못 본거 같습니다

수빅엔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자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조식 메뉴는 대부분 가벼운 음식들입니다

소시지, 베이컨, 빵, 샐러드, 쿠키 등 등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호텔 수빅에 숙박한다면 조식이 포함된 걸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입니다

시간 맞춰 나와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할 땐 체크인 때 디파짓을 내면서 받은 영수증을 내야 디파짓을 돌려줍니다

미니바를 이용한 게 없어서 2000페소 그대로 돌려받았습니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 처음 묵은 수빅의 호텔 Best Western PLUS Hotel Subic Junior Deluxe Room

시설은 완전 최고급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된 느낌을 받았으며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였습니다

수영장은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면 이쁜 사진들도 많은데 실제로 보면 그냥저냥 느낌 있는 옥상 수영장 정도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가서 물놀이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헬스장도 있긴 한데 가보질 않았습니다

조식은 괜찮은 맛에 가볍게 아침으로 요기하기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주니어 디럭스룸 + 조식 2인 포함 = 116,420원에 트립닷컴을 통해 예약했으며 내 돈 주고 다녀온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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