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저는 머리가 반곱슬이라 어느 정도 길이가 넘어가면 약간 파마한 듯 꼬부랑꼬부랑거립니다. 길이가 길면 드라이로 이쁘게 말려서 스타일 잡는데도 한계가 있고요.. 요즘 머리가 꽤 길어서 머리 스타일이 꽤 고민됐습니다. 이대로 길러서 예수 머리를 해볼까.. 그냥 남자답게 깔끔하고 시원하게 자를까.. 고민하던 중에 좋아하는 친구 커플 결혼식이 코 앞이라 그냥 깔끔하게 자르기로 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찰스 이발소입니다. 흔히 바버샵이라고 합니다. 입구부터 옛날 이발소 느낌의 등불과 한글로 써진 "찰스 이발소"가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홍대 바버샵 찰스 바버샵에 들어가자 올드한 느낌의 이발소 인테리어가 눈에 보였습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던 이발소의 향수가 떠올..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얼마 전 포스팅에서 여의도 유명 일식집인 아루히 예약하기 및 꿀팁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저는 그때 예약을 성공했고 지난 월요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루히에 다녀왔습니다.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거기에 가성비 좋아서 예약하기 힘들기로 유명한 아루히. 과연 소문대로 맛있고 즐거운 곳인지 제가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방문하기 전까지 가게 크기를 잘 몰랐는데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작은 가게였습니다. 뭐 여태 방문했던 스시야들이 딱히 큰 곳은 없었지만요. 평일 디너 마지막 타임인 8시 30분에 예약을 했고 10분 일찍 방문하였습니다.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아루히의 오마카세 가격은 런치 30,000원, 디너 35,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내방역 맛집 백채김치찌개입니다. 집 앞 신대방삼거리점도 있어서 한두번 가봤던 백채 김치찌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네요. 이날은 친구 만날 겸 내방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원형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의 매장입니다. 벽면에 걸려있는 안내문과 메뉴판입니다. 예전에 다른 매장에서 돼지김치찌개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김치찌개를 주문하려다가 가볍게 반주할 예정이었는데 "술안주 강추!!" 문구가 붙은 돼지김치구이에 눈이 갔습니다. 돼지김치구이 2인과 소주 한 병을 주문합니다. 백채김치찌개의 영업 마인드가 보이는 문구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 그 밑에는 백채 8계명이 적혀있는데 그냥 죄다 손님을 위한 내용입니다ㅎㅎ 손..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인정한 라멘 맛집입니다. 저도 방송을 봤는데요. 백종원 왈 "여기는 우리가 살릴 필요가 없는 집입니다" "여기는 맛집인데요?" 백주부님께서 인정한 집이라서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곳은 이대점이고 제가 다녀온 곳은 가야가야 홍대점이랍니다 :) 입구부터 가게 곳곳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원피스, 레고 피규어, 의류 브랜드 관련 소품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가게 크기는 요종도 됩니다. 가게가 넓은편도 아닌데 혼밥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저도 혼밥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이런 테이블 배치 참 마음에 듭니다. 가야가야는 라멘집 답게 모든 메뉴가 라멘입니다. Check List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