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여친을 위한 브런치 맛집 추천 :: 연남동 브런치 카페 트래블 메이커 본문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랜만에 회사 생활을 하니 주말이 이리 달콤하다는게 새삼스레 느껴집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간만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러 홍대 연남동에 다녀왔습니다.
해는 없었지만 미세먼지도 없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적당한 날이라 그런지 연트럴파크에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TRAVEL MAKER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은 트래블 메이커라는 미국식 브런치 카페입니다.
가게명과 창문에 붙은 메뉴들까지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언듯 보면 약간 동남아나 어디 외국에 있는 가게 같습니다.
2층 가게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건물 인테리어나 계단 분위기도 정말 외국에 있는 브런치 카페 느낌입니다.
가게 분위기 역시 미국식 브런치 카페 스타일~
미국은 가본 적 없지만 필리핀에서 브런치 카페를 가봤는데 약간 그런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실제로 절반 이상의 손님들이 외국인이었습니다.
테라스 같은 곳에선 혼자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외국 손님도 있었습니다.
트래블메이커 메뉴판, 진짜 동남아에 있는 브런치 카페 메뉴판 같지 않나요?
약간 동남아 여행지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라 한국인도 많이 와서 한국어 메뉴를 추가한 느낌??
저희 커플은 필리핀에 다녀와본 적이 있는데 그때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총 4가지 브런치 메뉴가 있었고 2,100원을 추가해서 세트로 시키면 음료도 나온답니다.
저는 프렌치토스트 콤보 세트, 여자친구는 팬케이크 콤보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음료들입니다.
저는 오렌지주스 여자 친구는 드립 커피로 골랐습니다.
드립커피는 검정 통에 담겨져 나오는데 무제한 리필 가능합니다.
커피 맛은 그냥 보통의 드립커피 맛입니다.
5~10분이 지나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프랜치 토스트 콤보 세트와 팬케이크 콤보 세트입니다.
토스트와 팬케이크 외에는 똑같은 구성입니다.
(스크램블에그, 소시지2, 베이컨, 해시브라운)
비쥬얼도 역시 진짜 외국 느낌 물씬 풍기는 브런치입니다.
가게 분위기나 요리나 전체적으로 정말 정말 외국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외국 손님들도 많아서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팬케이크는 역시 시럽을 뿌려먹어야죠!
시럽을 좌르륵 뿌려서 먹기 좋게 잘라먹어줍니다.
저는 평범한 팬케이크 맛이었는데 여자친구는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치만 여친이 맛있다면 합격^^!!
프랜치토스트의 맛은 약간 심심했습니다.
비주얼은 살짝 달짝지근 할거 같았는데 너무 심심 밍밍한 맛입니다.
해시브라운은 약간 이국적인 느낌의 해시브라운 맛.
겉은 바삭바삭합니다.
소세지가 비주얼은 그닥 평범한 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베이컨은 진~짜 짭니다ㅠㅠ
너무 짜서 염분 섭취량 걱정될 정도...ㄷㄷㄷ!!
그래서 밍밍한 프랜치토스트랑 같이 먹어주니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몇몇 제 입맛에 안 맞는 것들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브런치.
인테리어나 요리나 분위기나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 같습니다.
혹은 미국식 브런치를 먹고 싶거나,
코로나 때문에 못 가는 해외여행을 대리만족하고 싶은 분들? 에게 추천드립니다.
트래블메이커
02-338-1545
서울 마포구 양화로21길 37 2층
(지번)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2-7
매일 08:00~24:00
일요일 08:~23:00
맛있는 브런치 먹고 연트럴파크 걸으며 산책까지 하면 데이트 완성ㅋ!
저는 여자친구가 데려간 곳이지만 센스 있으신 분들은 여친을 위해 먼저 데려가시길~!
이상으로 내돈내산 연남동 동교동 브런치 맛집 카페 트래블메이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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