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여의도 스시 아루히 런치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에 스시가 땡겨서 다녀온 여의도 유명 맛집,

스시 아루히 런치에 대한 솔직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여의도 스시 아루히 ある日 ARUHI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여의도 유명 맛집 스시 아루히는 예약제입니다.

예약은 매달 20일 네이버예약을 통해서만 받습니다.

근데 그 예약이 웬만한 대학교 수강신청보다 빡샙니다.

그만큼 맛있고 핫하기 때문인데요.

예약하기 힘든 분들을 위한 저만의 팁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의도 오마카세 일식집 아루히 예약 도전기/꿀팁 공유 :: 결과는..?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바로 자리를 안내 받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지만 벌써 이곳이 편안해졌습니다.

디너는 1인 1주류 주문이 원칙이지만 런치는 주류를 안시켜도 됩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계란찜입니다.

트러플 오일과 연어알이 들어가 있습니다.

비린 맛이 없고 입맛을 돋구기 좋았습니다.

 

 

청어마끼입니다.

 

 

따듯한 장국입니다.

수저로 떠마시다 나중엔 컵채 마셔버립니다.

 

 

이녀석은 지방이 도톰한 광어입니다.

원래 스시를 내주시면서 이름을 말씀해주시면 받아 적어서 후기에 적는 편인데

이날은 조금 왁자지껄해서 잘 안들렸고 다시 여쭙기 죄송해서 그냥 안적었습니다.

 

 

그냥 다 맛있습니다.

잘 지어진 밥에 신선하고 두툼한 회의 조합이 아주 꿀맛입니다.

 

 

다진 참치살에 연어알이 올려져 나옵니다.

한입에 쏙-

이 때 쯤 맥주 한잔 할까 생각이 듭니다.

 

 

가리비 관자가 참 맛있습니다.

두툼하고 간이 잘 되었습니다.

 

 

여느 스시야처럼 조리하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맛있는 오징어 초밥입니다.

쫀득 쫀득한게 달달하기까지 합니다.

 

 

참다랑어 속살입니다.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는 육즙과 고소함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후토마끼, 일본식 김밥입니다.

무쟈게 큽니다.

제 옆자리 손님이 예약하고 안 오셨나봅니다.

운이 좋게 저에게 두개가 왔습니다.

과연 한입에 먹을 수 있을까요?

 

 

역시 실패..ㅎㅎ

속이 실한게 야채와 스시의 씹는 맛이 좋습니다.

 

 

디저트로 오렌지가 나옵니다.

얼마 안 먹은거 같은데 배가 부릅니다.

오렌지로 입가심을 하며 식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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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스시아루히의 두번째 방문. 첫번째 런치.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술 없이 가볍게 혼자 즐기는 즐거운 스시의 향연.

신선하고 맛있는 장인의 스시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스시 오마카세 중 가성비로 단연 No.1이며 그 맛 또는 매우 만족합니다.

비싼 가격에 오마카세를 먹기 꺼려지시는 분들에게 입문용, 가성비 오마카세로 강력 추천합니다.

굳이, 스시아루히의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빡세다는 점^^;

 

 

 

아루히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2층

02-780-3903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여의도 직장 다니는 분들이라면 가끔 이런 곳에서 팀회식 같은거 하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제는 여의도 하면 항상 생각나는 아루히.

내 돈 주고 먹은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