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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에 가기 좋은 잠실 오마카세 추천 :: 하이볼 명가 우직서울 방이점 내돈내산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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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에 가기 좋은 잠실 오마카세 추천 :: 하이볼 명가 우직서울 방이점 내돈내산 후기

쩐부 2023. 1. 23. 03:26

 

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기념일에 가기 좋은 잠실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비록 한우는 아니지만 호주산 소고기를 부담 없는 가격에 무려 오마카세로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이곳은 <우직서울>입니다.

서울에 지점이 총 3개 있고 제가 방문한 곳은 방이점입니다.

(목동본점, 경복궁점, 방이점이 있습니다.)

 

 

 

정확히 예약 시간이 되면 아마도 예약한 순서대로 입장을 시켜줍니다.

추웠는데 미리 도착해도 밖에서 기다려야 하니까 되도록 시간 맞춰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일 저녁 7:30분 타임으로 예약했는데 모든 예약이 다 차있었습니다.

 

 

 

추위에 떨며 기다리는 동안 세팅된 테이블.

자리에 앉으면 간단한 이용 안내를 해줍니다.

 

 

 

우직서울은 무려 하이볼명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방문해서야 이 사실을 알았는데요,

하이볼 명가는 빔산토리코리아에서 직접 까다로운 기준으로

하이볼은 물론이고 안주까지 맛이 보장된 곳만 선정한다고 합니다.

 

기념일인 만큼 메뉴는 우직카세A로 골랐습니다.

6만원에 350g 구성으로 소고기 5종(육회, 시그니쳐 메뉴 포함) + 랍스터 & 새우 & 가리비관자

+ 구이채소 + 호르몬(특양 or 막창) + 후식우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이볼 명가에 왔는데 하이볼을 안 먹어볼 수가 없죠?

여자친구와 각각 산토리 하이볼과 치타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금방 하이볼이 나왔습니다.

하이볼은 어딜 가나 보통 맛있는 편이지만 가끔 노맛인 곳도 있긴 한데

우직서울 하이볼은 명가답게 존맛탱이었습니다!

치타는 처음 마셔보는 위스키 하이볼인데 시원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여자친구의 산토리 하이볼도 맛있었다고 합니다.

 

 

 

우직카세 등장이요~

다녀온 지 두 달이 지나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직원분이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와사비 옆에 어두움 저놈은 표고버섯 와사비장인데 저놈 참 별미입니다.

 

 

 

아쉽지만 우직은 고기를 직접 구워야 합니다.

첫 점은 구워주지만 그 뒤에는 손님이 굽는 시스템입니다.

소고기야 뭐 대충 익기 전에 뒤집고 미디엄 레어로 구우면 되니 어렵진 않습니다.

 

 

 

잘 구워진 소고기에 와사비와 표고버섯 와사비장을 올려서 먹어줍니다.

은은한 소의 향이 입안을 맴돌다 달달하면서 매콤한 표고버섯 와사비가 코끝을 톡 쏩니다.

존맛탱입니다.

 

 

 

이어서 나온 소고기입니다.

역시 부위는 기억이 안 납니다...ㅠㅠ (적어둘 걸)

 

 

 

늠름하게 굽고 있는 저의 모습.. 후후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우직카세의 장점은 고기가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려있다는 점입니다.

따로 칼질이나 가위를 쓸 필요가 없어요~!

저는 한우를 좋아하는데 우직의 호주산 소고기도 한우의 견줄 만큼 충분히 맛있는 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랍스터, 새우, 가리비관자가 나왔습니다.

랍스터가 크진 않았지만 소소하게 맛 볼만한 크기입니다.

 

 

 

맛보기 느낌으로다가 먹어볼 정도인데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랍스터를 살면서 많이 안 먹어봐서 잘 모르는데 참 맛있더군요...

소고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맛 좋고 신선한 재료를 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기에 구이채소가 빠질 수 없죠..

이렇게 다양한 야채들을 구워본 적은 없지만 약간 데워준다는 느낌으로 구워줬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도 역시 기억은 안 나지만..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보섭살??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맛있었던 거 같아요...^_ㅠ

 

 

 

우직서울의 시그니처 메뉴인 채끝등심 샤브야끼입니다.

계란은 그냥 노른자가 아닌 포프리 계란이라고 하는 뭐 대충 아주 건강한 닭이 낳은 계란이라고 합니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 채끝등심을 포프리 계란과 함께 밥 위에 올려서 한입에 먹어주면 됩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채끝등심과 잘 어우러진 밥이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알게 해주는 일품의 맛이었습니다!!

 

 

 

아직 끝이 아니였다능...

정말 마지막으로 나온 이녀석은 특양구이입니다.

제가 또 막창, 특양 좋아하는지 어찌 아시고... 데헷 : )

꼬들꼬들한 맛이 기억이 납니다.

 

 

 

우직카세 A코스의 레알 마지막 후식, 우동입니다.

후식조차 대충이란 없었습니다.

우직카세의 끝을 깔끔하게 끝낼 수 있는 맛난 우동입니다.

 

 

 

우직서울이 왜 맛있었고 기억에 남나 했더니

당일 가장 좋은 부위로 준비를 해서 그런가 봅니다.

어쩐지 전체적으로 맛있고 신선한 게 느껴졌습니다..!

 


 

우직카세A와 하이볼 총 2잔을 마신 저희 커플은 138,000원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는데요.

스시 오마카세를 자주 갔는데 비슷한 가격에 소고기 오마카세를 먹어보니 만족도는 더 좋네요.

구워먹는게 살짝쿵 귀찮긴 해도 맛있는 하이볼과 맛난 소고기를 먹으니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연인과의 기념일이나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우직서울 강추해드리고 싶습니다 :-) 

 

 

 

 

우직서울 방이점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9-10

(지번) 방이동 201-7

0507-1486-0313

예약필수

 

이상으로 내돈내산 잠실 오마카세 우직서울 방이점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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