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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쿠터 여행 제주바이커스 후기

쩐부 2016. 4. 6. 01:40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의 남는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스쿠터 렌트이다.

제주도는 교통 편도 불편한데 그렇다고 내가 운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이동 수단이 필요해서 고민 끝에 스쿠터를 빌리기로 했다.




내가 스쿠터를 빌린 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바이커스이다.

주소는 제주시 산지로 31

처음 떠나는 제주도 여행이라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예약도 없이 찾아간 나를 친절히 맞이해주셨다.

원래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갈 수 있다.

핑계지만 나는 바쁜 업무로 여행 계획을 짜지 못 해서 예약을 하지 못하였다ㅋㅋ





내부에는 스쿠터들이 가득하다.

날씨가 좋긴 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스쿠터가 많이 남는 거 같다.


가격은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듯이 24시간으로

50cc는 20,000원, 125cc는 25,000원이다.

나는 125cc로 51시간을 빌렸다. (2일 + 3시간)

가격이나 기타 정보는 제주바이커스 홈페이지에 더 자세히 나와있다.


제주바이커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Click




먼저 스쿠터 임대차 계약서를 쓴다.

파손 책임, 고지의무, 주의사항, 자차보험 등 임대에 관련된 계약 내용이 적혀져 있고 읽어보고 체크하면 된다.

나는 스쿠터를 처음 빌려보는 거라 완전 정독하였다. ㅋㅋㅋㅋㅋㅋ

다 작성하고 직원분이 한번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자차 보험 관련해서는 일반 면책과 완전 면책이 있는데 나는 처음이라 불안해서 완전 면책으로 했는데

너무 성공적으로 여행을 해서 돈이 조금 아깝긴 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니 보험을 가입하는 걸 추천한다.




내가 빌린 스쿠터 비본 125cc


원래는 뉴카빙을 빌리려 했는데 사장님이 이걸 추천해주셔서 비본으로 결정했다.

스쿠터를 타본 적이 없다고 하니 자전거로 테스트를 하였다.

테스트를 통과해야 스쿠터 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테스트를 통과하고 간단한 스쿠터 조작, 주의사항을 듣고 직접 스쿠터로 테스트 주행을 하였다.

테스트 주행까지 마치면 비로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하하




짐을 싣고 스쿠터 여행 출발!

2박 3일 동안 약 250km를 달렸다.




해변 도로를 달리다가 탁 트인 바다가 너무 시원해 보여서 찍었다.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협재 해변가




오설록도 다녀왔다.

주차비는 무료




스쿠터를 배에 싣고 우도도 갈 수 있다.

우도도 다녀왔다.


다 타고 공항에 가기 전에 다시 제주바이커스에 들려서 스쿠터를 반납했다.

역시나 친절하신 사장님.처럼 보이는 분


다음에 제주도에 또 스쿠터를 빌릴 일이 있다면 꼭 제주바이커스에서 빌리고 싶다.

원래 포스팅을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앞으로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다.

제주도에서 스쿠터나 자전거 대여를 계획 중이라면 제주바이커스를 강력 추천한다.




제주바이커스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산지로 31번지

문의 : 064-711-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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