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935 시계줄 스트랩 스테인레스 22mm 퀵핏 밴드 교체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등장한 쩐부입니다.

저의 운동 시계는 가민 935입니다.

요즘은 거의 웨이트만 해서 자주 안 차긴 하지만 집에서 썩히기가 아쉬워서

자주 차고 다녀볼 겸 새시계 기분도 낼 겸 시계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스트랩 교체전 가민 935

가민의 기본 시계줄은 실리콘이라 약간 운동 시계느낌이 나기도 해서

저처럼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룩에는 별로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비싼 시계를 썩히기 아깝기도 해서 평상시에도 가민을 자주 차고 다녀보려고

메탈시계 느낌이 나는 스테인레스 스트랩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지 이틀만에 받은 22mm 퀵핏 스테인레스 블랙 스트랩입니다.

22mm 스테인레스 퀵핏 밴드는 가민935 뿐만 아니라

피닉스5, 피닉스5 plus, 가민945, 어프로치 S60/S50, 피닉스6, 피닉스6 pro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입 가격은 배송비 포함 27,500원

 

 

가민 시계줄 교체가 처음이라 조금 걱정 됐지만

인터넷에 시계줄 교체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보면서 따라하기 시작~!

 

 

일단 저렴한 가격 치곤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장 먼저 함께 온 미니 드라이버로 가민에서 시계줄을 분리해줍니다.

시계줄 분리는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분리하실때 조심조심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저처럼 실수하지 않으시길...)

 

가민935 스트랩은 시계 본체에 달려 있는 봉에 고정하는 방식인데

저는 뭣도 모르고 그 봉까지 해체해버렸습니다ㅠ

봉을 해체하고 새 시계줄을 보니.. 아! 아니다 싶었죠..

그래서 다시 봉을 연결해서 일을 두번했네요ㅠ_ㅠ

 

 

스테인레스 퀵핏 밴드 부착 방법은 매우매우 쉬웠습니다.

시계줄 홈 부분에 봉을 끼우고 약간의 힘으로 밀어주면 끝!

시계줄을 처음 갈아본 저도 너무 쉬운데??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얇은 팔목의 나에게 너무나 길었던 시계줄..

다음 할 일은 시계줄 줄이기입니다ㅠㅠ

 

 

어릴 때 메탈 시계를 샀을 때 시계줄을 줄이러 시계방에 가곤 했는데요

그 때 4~5000원 내고 시계줄을 줄였던게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쉬운 일인줄은 몰랐는데요

직접 갈아보니 너무 쉬웠습니다.

 

함께 배송된 파란색 도구를 이용해 시계줄 안쪽에 화살표 방향대로

시계줄 고정심을 밀어주면 끝!

별다른 기술 없이 금방 시계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계줄을 줄인 후 다시 시계를 찬 모습

팔목에 딱 맞으니 시계가 훨씬 이뻐보였습니다.

단 돈 2만원대로 스포츠 시계에서 메탈 시계로 탈바꿈 한 모습!

이래서 줄질 줄질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가민935, 945, 피닉스 5,6 등 가민 시계줄 교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