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셀프 교체/방문 손잡이 교체] 문고리닷컴 비플랜 BPL-5000-GR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선 집 방문 손잡이, 일명 문고리 셀프 교체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리뷰에 앞서 제가 사용한 문고리 제품은 bplan(비플랜) BPL-5000-GR라는 열쇠 잠금형 문고리입니다.

구매 시 나사 등 모든 문고리 제품이 들어 있고 조립 순서도 나와있습니다.

저도 별다른 동영상이나 설치 후기 없이 저 조립 순서만 보고 쉽게 설치했음을 말씀드립니다.

 

구입처는 문고리닷컴이며 (smartstore.naver.com/moongori)

키형93. 베이직 와이드그레이 제품 2개를 18,980원에 구입했으며 무료배송입니다.

 

※이 후기는 내돈내산 순도 100% 솔직 후기입니다※

 

 

 

요즘 방문은 거의 잠금 핀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 어릴 때만 해도 방문 손잡이는 거의 원형 손잡이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대부분 집들은 넓고 잡기 편한 바(bar) 형식의 손잡이가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잠금 형식도 대부분 잠금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 기준)

 

 

기존에 저희 집에 있던 잠금핀 버튼형 방문 손잡이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빨간 원에 있는 잠금핀 버튼을 누르면 방문이 잠기는 구조죠.

 

옷방을 잠그고 싶어서 셀프로 방 문고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직접 해보니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문 안쪽에 있는 문틀 레치 고정판(파란색) 부분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파란색 레치 고정판을 풀어주면 안에는 "레치"라는 손잡이 본체 부분이 나옵니다.

 

 

이 녀석이 레치입니다.

 

 

레치 고정판을 제거하고 손잡이를 보시면 나사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위아래 하나씩 있습니다.

아래가 손잡이에 가려 안 보일 수 있으니 손잡이 아래도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드라이버로 손잡이 나사도 제거해줍니다.

 

 

손잡이 나사를 다 풀면 안쪽 손잡이와 바깥쪽 손잡이 모두 해제가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금방 해제됩니다.

안에 있는 레치까지 제거해주면 손잡이 해체 작업 끝!

 

 

문고리 안에 껴져 있는 레치가 열쇠형 방문손잡이 레치고,

문 앞에 있는 레치는 잠금핀 버튼형 방문손잡이 레치입니다.

버튼형 레치엔 핀이 들어가는 구멍이 있고

열쇠형 레치엔 핀 들어가는 구멍이 비워져 있습니다.

구조를 봤을 때 버튼형 레치는 열쇠형 레치로 사용 가능하지만

열쇠형 레치는 버튼형 레치로 사용이 안될 것 같습니다.

 

 

다시 문고리 조립 방법은 해제 방법을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레치를 문고리에 넣습니다.

레치에 한글로 "문 안쪽"이라고 써져 있는 부분을 문 안쪽을 향하게 넣어줍니다.

그리고 아까 해제했던 파란색 레치 면판을 고정해줍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레치에 사각 축이라는 부품을 끼워 넣는데

그 사각축을 기준으로 바깥 손잡이와 안쪽 손잡이를 합쳐주면 됩니다.

손잡이를 끼워준 뒤 나사로 안쪽 손잡이를 고정해주면 셀프 문고리 교체가 끝납니다.

 

 

 

이상으로 해보기 전에도 쉬울 거 같았지만

막상 해보니 더 쉬웠던 셀프 문고리 교체 후기였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혹시 자가 손잡이 교체를 안 해봐서 막연히 걱정되시는 분들께

도움과 용기를 드리고자 포스팅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