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 추천 / 배민커넥트 도보 후기 / 배달의 성지 강남 도보커넥트

※며칠 전 직접 경험하고 쓰는 따끈따끈한 리얼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배민커넥트에 빠진 쩐부입니다.

며칠 전, 배달의 성지 강남에서 도보로 배민커넥트를 해봤습니다!

도보커넥트가 궁금하기도 했고 강남에서 약속도 있는 겸 시도해봤습니다.

 

 

도보 배달에 앞서 배달 수단과 지역을 변경합니다.

앱에서 바꾸는 방식이면 좋겠지만 조금 불편하게 배민커넥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변경해야 합니다.

 

배민커넥트 카카오톡 채널 링크

pf.kakao.com/_xdhKKT

배민커넥트

 

 

오후 4시 30분경 운행시작

워낙 배달 성지로 많이 들었던 강남이라 운행 키자마자 콜이 바로 잡힐 줄 알았는데

2분 정도 조용..하다가 콜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도보다 보니 엄청 먼 거리는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걸어서 가기엔 전철 1정거장 거리 정도는 됐습니다.

 

 

두번째 배달 픽업은 카카오맵 기준 최단거리 1.2km 정도 되는 거리였습니다.

안 쉬고 걸으면 18분 정도? Ai에서도 픽업까지 19분을 잡아줍니다.

안 쉬고 계속 걸어서 겨우 딱 맞춰 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배달을 하다보니 가민에서 걷기 목표 달성했다고 알려줍니다.

평소엔 거의 달성 못하는데 두건 만에..

그만큼 많이 걷습니다.

 

 

두번째 배달 픽업 완료!

 

 

두번째 배달지까지 Ai는 10분만에 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카카오맵 최단거리 시간은 14분..

부족합니다.

 

저는 걸음이 느린 편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걸어도 혼자 앞서 가는 경우가 많을 만큼 걸음이 빠른 편인데..

Ai가 지정한 시간은 꽤나 빠듯했습니다.

 

 

그래도 배차는 꾸준히 들어옵니다.

 

첫번째 배달 끝나니 두번째 배달.

두번째 배달 끝나니 세번째 배달.

세번째 배달은 Ai가 14분 내에 가라고 합니다.

카카오맵 최단거리는 16분.

역시나 또 픽업 초과해서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타이트합니다 ㅠㅠ

 

 

도보 커넥트 목표가 시간대별 프로모션 6건만 채우자! 였기 때문에

총 여섯개의 배달을 했습니다.

언주역에서 시작하여 역삼역, 강남역, 교대역, 반포역, 신논현역을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꽤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도보커넥트의 차이점은 배달 단가가 적다는 점.

6건 해서 프로모션 제외하고 배달료만 19,800원.

최저 배달료는 2,900원.

크게 낮진 않지만 도보기 때문에 배달이 느린걸 감안하면 느리고 단가도 낮기 때문에

시간당으로 보면 시급이 매우 낮아집니다.

 

 

3시간 해서 배달료 19,800원

시급 약 6,600원.

6건 저녁피크 프로모션으로 5000원까지 더하면 시급은 약 8,260원입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에 비하면 부족합니다.

 

 

이 날 걸었던 걸음은 2만보 정도입니다.

일반 회사원 기준 회사 출퇴근만 하면 하루 10000보 채우기도 힘든데

도보커넥트를 할 경우 평상시 대비 3배 이상 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름 마라토너로써 튼튼한 하체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걸어보니 종아리도 무릎도 조금 쑤셨습니다..ㅠㅠ

나이가 들어서 인지.. 신발이 문제인 건지.. (샌들 신었음)

 

 

도보커넥트 3시간 결론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첫번째로 다이어트가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프로모션을 채우려면 못해도 3시간 전후로 쉬지 않고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굉장히 운동이 됩니다.

걷기 운동은 아주 운동 효과가 좋아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운동(마음먹기) 하기 쉽지 않은데 집에서 일단 배민커넥트를 키고 배달이 잡히면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돼서 강제 운동도 가능합니다.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해지고 돈도 벌고 1석3조입니다.

 

두번째로 가볍게 산책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배민커넥트가 알바처럼 시간을 정하고 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을 때 하는 거기 때문에

가볍게 동네 산책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두건 부담없이 하면서 돈도 벌고 산책도 가능합니다.

 

 

세번째로 누가 봐도 배달하는지 모릅니다.

 

평소 배민커넥트 헬맷과 가방을 메고 배달을 하면 누가봐도 배달하는지 압니다.

가끔 사람 많은데 있으면 조금 창피할 때도 있는데 도보커넥트는 헬멧도 가방도 필요 없습니다.

가방을 메면 음식을 편하게 들 수 있지만 손으로 들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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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남일대 배민커넥트 도보 3시간.

역삼역, 강남역, 교대역, 반포역, 신논현역 등 광범위하게 배달함.

약 20,000보 걸음.

시급 약 8,260원(저녁피크 프로모션 포함)

돈도 벌고 건강고 챙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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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가 직접 느낀 강남 도보 배민커넥트 후기였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돈은 안 되지만 나름 장점이 있는 도보커넥트!

이상으로 리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