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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 서머레디백 핑크 수령 후기

쩐부 2020. 6. 24. 21:42

안녕하세요? 스벅충 쩐부입니다.

매년 스타벅스 프리퀀시 욕을 하면서도 17장을 채워서 기어코 기념품을 받아내는 아주 충성고객이죠..

빌어먹을 상술..

올해도 어김없이 프리퀀시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로 서머체어와 서머레디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중 서머레디백은 이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와 마감으로 인기가 아주 폭발적입니다.

핫하디 핫한 서머레디백.. 스벅의 노예인 저도 탐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서머레디백을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프리퀀시 17장 완성본입니다.

이미 서머레디백에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일반 프리퀀시 14장과 미션 프리퀀시 3장을 모아야 한다는 걸 알고 계시겠죠?

저 역시 프리퀀시를 다 모아서 완성본을 가지고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간 매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여의도ABL타워점입니다.

오늘 6/24 수요일에 방문했습니다.

매장 오픈 시간은 7시이고 제가 도착한 시간은 6시 20분경입니다.

제 앞에 이미 두분이 계셨고 저는 3번째로 줄을 섰네요.

다행히 매장 앞에 의자들이 있어서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잠시 뒤 매장에서 직원분이 나오셨습니다.

 

직원 曰

"오늘 MD 상품이 안 들어와서 레디백이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 모른다."

"비가 와서 MD 상품이 오늘 안들어올 수도 있다."

 

 

허걱!!! OMG...

그렇다고 일찍 나왔는데 집에 갈 순 없었죠..

저 포함 기다리는 모든 분들은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6시 45분 쯤 되었을까

제 뒤에는 어느새 마지막이 안보일 정도로 줄이 길어졌습니다.

대략.. 25명?

 

아직 MD제품이 매장에 안왔으면..

정말 오늘 물류 문제로 인해 매장에 MD제품이 안온다면..?

허탕치는건가..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ㅠㅠ

 

 

그런데!! 6시50분 어떤 용달차가 도착했습니다!

그 차에서 기사님이 내리시고 뭔가 입고 내용이 적힌 용지를 들고 스벅에 들어가셨습니다.

 

성격이 급한 어떤 아주머니는 트럭으로 가서 이리 저리 둘러보더니

"XX엄마 있어 있어! 핑크랑 다 있어 8개씩!!" 라며 기뻐하셨습니다.

레디백이다!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사님이 트럭에서 스벅으로 제품들을 옮기시는 모습.

(마음 같아선 도와드리고 싶었다는..)

 

 

그렇게 7시가 되었고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매장에서 줄을 섰습니다.

방금 레디백이 들어와서 아직 박스도 안 깐 상태라 잠시 기다렸습니다.

 

 

7시 8분 드디어 서머레디백 증정 교환이 시작되었습니다.

1번째 손님과 2번째 손님 그리고 저까지 모두 핑크로 교환을 합니다.

역시 인기가 많은 핑쿠.. ★

 

 

제가 받은 뒤에도 길게 늘어진 줄..

핑크 8개, 그린 8개로 총 16개만 입고 되어서 뒤에 분들은 그냥 돌아가셨을 겁니다ㅠㅠ

 

 

그 구하기 어렵다는 2020 스타벅스 써머 프리퀀시 이벤트 서머레디백 핑크를 GET했습니다!

구하기 어렵다고 해서 못구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냥 오픈 1시간 전에 가서 줄스면 된다는 점!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이상으로 스타벅스 여의도 ABL타워점에서 서머레디백 핑크 수령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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