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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이자카야 핫플레이스 추천 :: 토리고야 사당역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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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이자카야 핫플레이스 추천 :: 토리고야 사당역점

쩐부 2020. 3. 27. 09:42

안녕하세요?

며칠 전, 오랜만에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서 사당역에 갔어요.

술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눌거라 분위기 있으면서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을 찾고 있다 발견한 곳,

사당역 술집 토리고야 사당역점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사당역 술집 토리고야의 내부는 친근하고 익숙한 이자카야 느낌이 났어요.

분위기 좋은 선술집 느낌이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윗층도 있는데 테이블이 많은 편이에요.

 

 

특히 가게 내부에 있던 이 벚꽃 나무가 참 이뻤답니다.ㅎㅎ

벽면에 한자들이나 이런 벚꽃나무나 뭔가 올드하지만 제 스타일인가봐요..

마음에 들었답니다ㅎㅎ

 

 

사당역 이자카야 토리고야 메뉴판인데요.

다 찍자니 너무 많을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어요.

메인 메뉴가 일본식 정통 꼬치요리인데

그 밖에도 연어사시미, 일본식 튀김류, 일본식 특선요리 등

다양한 일본식 메뉴들이 많았답니다.

 

그 중에 제 마음에 들었던건 스지탕.

소 힘줄이 들어 있다니!! 안그래도 무릎이 안좋아서

이런거 즐겨먹는 편인데 바로 요놈으로 골랐어요ㅋ_ㅋ

 

 

기본으로 나오는 간단한 안주들.

 

 

같이 간 형이 아재라서 화요를 못 먹어봤대서 시킨 화요와 토닉워터.

흔히 화요토닉이라고들 하죠?

화요랑 토닉만 나오는게 아닌 센스 있게 레몬과 얼음까지!!

화요토닉 만들어 먹기 딱이였어요.

 

 

스지탕 등장-!

스지가 소 힘줄이라는 말이라고 해요.

콩나물,버섯 등 각종 야채들도 같이 나오네요.

스지탕 얼핏 보면 건더기가 안보여서 살짝 놀랄수도 있는데

 

 

국물 밑에 스지가 많이 들어있답니다.

스지는 콜라겐 덩어리라서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도가니랑 비슷한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안주가 나왔으니 화요토닉 타서 한잔 마셨어요.

보통 화요 1 : 토닉 2 비율로 많이들 드시는데

저는 화요 1 : 토닉 1 비율로 먹는걸 좋아해서

1:1 비율에 레몬 넣고 얼음 두개 띄워서 마신답니다 :)

 

 

화요토닉 저만의 꿀비율!!

나름 맛있으니 드셔보세요~

 

 

야채 넣고 좀 더 끓여서 푹 익은 야채와 스지를 같이 먹어보았어요.

소 힘줄로 된 탕은 처음 먹어봤지만 도가니탕이랑 비슷한 느낌일거 같았는데

역시 예상 적중! 제가 좋아하는 도가니탕이랑 맛이 비슷해요~

푹 익은 국물의 깊은 맛까지 더해져서 소주나 화요에 마시기 딱 좋은 안주 같아요 :)

 

 

알고보니 야채 밑에 면사리가 숨어있었던 사실!!?

야채랑 스지를 어느정도 먹고 면까지 넣고 끓여서 먹어주니 은근 배도 부르네요ㅎ_ㅎ

 

 

원래 화요토닉 마실때 국물을 살짝살짝 마시는 편인데..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싹다 마셔 버렸다는..

술은 남았는데 안주가 없어서 타코와사비를 더 시켰습니다..ㅎㅎ

살짝 코를 찌르는 맛이 일품인 타코와사비까지 두 메뉴 다 맛있었어요!

 

처음에 가게에 딱 들어갔을 때 왜이렇게 사람이 많지..?싶었는데

맛있는 안주와 분위기를 보니 왜인지 알거 같았어요.

사당역 이자카야 맛집을 발견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토리고야 사당역점

서울 관악구 남현1길 68-6 2층

02-521-7117

 

 

서울에서 보자!하면 사당역에서 자주 보는데 앞으로 자주 가게 될거 같다능..

사당역 5번출구랑 거리도 가깝고 위치도 참 좋아요~

조만간 또 갈거 같네요..^^

이상으로 사당역 술집 토리고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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