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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관람 후기 :: 스포일러 포함/조커 쿠키 영상 없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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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관람 후기 :: 스포일러 포함/조커 쿠키 영상 없음

쩐부 2019. 10. 5. 23:13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지난 10월 2일, DC코믹스의 영화 <조커>가 개봉했습니다

DC영화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다크 나이트도 재밌게 봤고 조커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라고 하여 스토리도 궁금하고 요즘 영화를 안 봐서 그런지 영화가 땡겨서 바로 예매했습니다

 

 

영화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저녁 시간 때 보려고 했는데 조커 열풍이 불어서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좋은 시간대엔 맨 앞자리나 구석진 자리들 뿐이었는데요

괜찮은 자리에서 보고 싶어서 늦은 시간인 24:25로 예매했습니다

 

영화 볼 때 팝콘이 빠질 수 없죠

팝콘과 콜라 그리고 핫도그까지 사서 들어갑니다

CGV 용산 아이파크몰 7관 F열 3,4번에서 스크린은 위 사진처럼 보입니다

양호합니다

외국 영화는 자막을 왼쪽부터 읽기 때문에 가운데에서 살짝 왼쪽에서 보는 게 좋다고 들어서 살짝 왼편으로 예매했습니다

 

 

호아킨 피닉스


영화 조커 관람 후기


다크나이트를 보셨다면 조커는 그냥 악당으로만 등장하는데,

영화 조커에서는 코미디언을 꿈꾸는 평범한 '아서 플렉'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소박한 꿈을 가진 아서 플렉의 삶을 보여주며

미치진 않고선 살아가기 힘든 그의 삶이 드라마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영화 보는 내내 아서가 당하는 일들이나 아서의 가정환경 등

누구였더라도 힘들었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커 역할을 맡은 배우는 "호아킨 피닉스"입니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조커 연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일을 하는 모습, 그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등이 호아킨 피닉스란 배우를 통해 잘 표현되었습니다

특히 감정에 상관없이 웃는 그의 장애 또한 정말 소름 돋게 연기하여서

저 배우가 원래 그런 사람인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어떻게 조커가 탄생될까? 궁금해하며 영화를 봤습니다

예상대로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이 그를 힘들게 하였고

가정환경 또한 좋지 않았지만 진실을 마주하기 전까진 그저 효자이던 아서는

고담시에 그 누구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고 가족이라곤 엄마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입양되었고 부모로 인해 장애가 생긴 걸 알았을 때의 배신감과 절망감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살면서 단 1초도 행복한 적 없다는 아서가 불쌍해지기도 했습니다

 

연기도 연기지만 영화에 전체적인 연출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사람을 죽이고도 춤추며 계단을 내려가는 아서의 모습에서

평범한 한 사람 아서가 조커로 바뀐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거나 즐거운 영화는 아닙니다

다소 어둡고 진지한 영화입니다

왜 조커가 될 수밖에 없는지

조커가 왜 되었는지 알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조커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저도 영화 보기 전에 쿠키 영상이 있나 미리 확인을 해서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대부분의 관람객들도 그걸 아는지 영화가 끝나자 대부분 영화관을 나갔습니다

그러므로 쿠키 영상은 없을 거기 때문에 안 기다리시고 나가셔도 됩니다

(직접 기다린 건 아니지만)

 

이상으로 영화 조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본 후기는 저의 100%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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