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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방탈출카페 에니그마 도둑들 나홀로 도전하기

쩐부 2016. 12. 13. 19:33

방탈출 경력 약 30회 쩐부

이번엔 대학로에 방탈출카페를 다녀왔다

대학로 놀거리는 공연말고 없을거 같았는데 대학로에 방탈출카페라니!!

아무튼 평소와 다르게 오늘은 처음으로 혼방에 도전(혼자 방탈출)





이날 다녀온 방탈출카페는 대학로에 위치한 이스케이프 에니그마이다

대학로 방탈출은 처음이다

입구가 두 곳인데 한쪽은 입구가 1층이고 한쪽은 입구가 3층이다

쩐부는 1층 쪽으로 들어갔다

위 사진은 3층 입구이다





방탈출 카페 내부

홈페이지에 가보니 10월에 그랜드오픈 했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는 썰렁했다

테이블 세개가 전부

홍보용 전단지도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 미녀와 야수, 임파서블, 오시리스의 심판, 퍼펙트 이스케이프, 킹스맨, 오즈의 마법사

전단지에는 안나와있지만 내가 도전한 도둑들

에니그마는 영화를 테마로한 방탈출카페 같다





가격표와 고객 동의서..

가격표도 a4용지에 출력한게 전부..

오픈한지 2달이 지났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눈에 보였다

고객 동의서는 다른 방탈 카페와 비슷하였다

개인 정보는 참가일로부터 12개월동안 보관한다고 한다

이날 쩐부가 도전한 테마는 에니그마에서 가장 어려운 테마 <도둑들>이다



Thieves

"최고의 예술품을 노리는 최고의 기술자들"

유명 화가 및 위대한 예술가들의 고가의 작품만을 골라서 훔치는 유명 도둑.

모나리자 도난 사건 때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증거를 남기지 않은 그

나는 도둑 터는 도둑

모나리자를 훔치러 들어갔는데...




<처음으로 혼자 방탈출을 도전한 쩐부의 에니그마 대학로점 후기>

가장 어려운 테마라고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혼자서 힌트 2개를 쓰고 59분 59초 탈출 성공

(나오자마자 벨이 울렸음)

어렵지 않았다고 하지만 오래 걸린 이유는 초반에 너무 쉽게 문제가 풀려서 방심하다 삽질을 했다..

전체적으로 억지인 문제는 없었고 개연성이 떨어지진 않았다

진짜 도둑이 된 듯 매의 눈으로 단서들을 찾아야 한다

문제에 필요한 물건들 외에 별도의 인테리어 용품들이 없어서 방이 약간 허전한 편이다




끝나면 쿠폰을 준다

4개 테마를 이용하면 제주도 항공권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혼자 갔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돼서 앞으로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대학로 방탈출카페 에니그마

서울 종로구 동숭동 1-86




대학로 혜화역에 위치한 에니그마

찾아가는 방법은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뒤로 돌아서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간다

그럼 위 사진처럼 공연장 라이어가 눈에 보이고 오른쪽엔 베스킨라빈스가 있다

이 골목을 따라 쭉 들어간다




쭉 들어가다보면 쭈부 가게가 눈에 보이는데 이 가게 바로 왼쪽 건물이 에니그마이다

찾아가는 법은 쉬워서 좋았다

공연 관람 후 밥먹고 방탈출카페, 대학로 데이트코스로 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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