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여름 장마철 카메라 보관하기! 호루스벤누 카메라 보관함/제습함 HDB-A 30리터 본문
오늘은 2016년 7월 2일.. 어느새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요즘 습하고,, 덥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날씨가 계속되는데요..
우리가 아끼는 카메라도 이런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등 고가의 전자기기의 경우 습기를 흡수하기도 하고
특히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철 외부와의 온도 차이 때문에 습기에 쉽게 노출됩니다.
그렇게 되면 카메라에 곰팡이가 생기게 될 수도 있고 카메라에 수명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도 카메라 보관을 위해 카메라 보관함/제습함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제가 산 보관함은 호루스벤누 카메라 보관함 HDB-A 30리터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그냥 저렴하고 제가 쓰는 삼각대 브랜드가 호루스벤누이기 때문에? 하하
크기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사이즈는 30리터 기준 530 x 400 x 190 mm입니다! (가로 x 세로 x 높이)
아래 사진은 제습함 위에 아이패드로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제습함이 괜찮았습니다.
밀폐기능까지 있는 덮개로 잘 닫혔습니다.
손잡이도 있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기본 구성품입니다.
온습도계, 보관함, 제습제, 폼패드, 크리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습도계는 화이트와 블루로 색상 선택을 할 수 있어서 화이트를 골랐더니 블루가 왔습니다..ㅠㅠ
다른 후기에도 이런 경우가 있는 거 보니 많이 있는 일인가 봅니다.. 허허
제습제는 50g, 100g, 200g 각각 3개씩. 총 6개가 들어있습니다.
클리너는 초극세사 소재의 고급 크리너라고 하는데 진짜 먼지가 잘 닦였습니다.
보관함은 사진처럼 아래에 제습제를 깔고 폼패드로 덮은 뒤 다시 그 위에 제습제를 넓게 펼쳐서 놓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제습제는 다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강력한 제습제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소량만 넣어도 적정 습도가 맞춰졌습니다.
카메라/렌즈 등 광학기기의 적정 습도는 40~50%라고 합니다.
온습도계 사진입니다.
위가 온도 아래가 습도입니다.
초록색 게이지가 적정 온도와 적정 습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온습도계를 보관함 안에 넣어줍니다.
보관함 타입에 따라 아날로그와 디지털 온습도계가 있는데 아날로그가 좀 더 저렴합니다.
저는 별생각 없이 아날로그로 골랐던 것 같습니다 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카메라와 렌즈들을 보관함에 넣어줍니다!
집안 온도나 습도 그리고 계절에 따라 제습제를 얼마나 넣느냐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100g 짜리 2개만 넣었더니 습도가 50% 정도 되었습니다.
보관함을 구매해 보니 다이소에서 각각 제품들을 구매해서 직접 구성해 볼 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냥 귀찮으시면 오픈마켓에서 저처럼 세트로 구입하셔도 됩니다.
제가 산 보관함 가격은 26,000원입니다.
카메라 보관에 대해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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