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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방문 후기

쩐부 2016. 6. 4. 22:55

오늘은 코엑스에서 한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평소에 라면을 즐겨 먹는데 우연한 기회에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라면 박람회는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사전등록을 미리 해서 무료로 입장했는데 사전등록을 못한 친구는 현장 결제로 5천원을 내고 입장했습니다.




라면 박람회의 기획 의도는

1. 라면의 실수요자와 제조 및 판매자 사이 만남의 기회 제공

2. 세계 각 국의 대표 라면 전시 및 역사관 구성

3.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전시홍보하며 품평회 참여

4.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관련 업체들에게 수출의 장 마련

5. 라면 관련 기타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소비시장 마련

6. 침체된 식품 소비 시장의 활성화 기여 및 Boom-up 조성을 통한 '라면문화' 정착

라고 합니다.







농심 오뚜기 팔도 등 다양한 라면 브랜드 부스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라면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이동하면서 먹고 싶은 것들을 먹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작은 라면 카페!!

여기엔 라면 자판기 & 셀프 조리기 라면의 신이라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일반 자판기처럼 라면을 판매하는 자판기입니다.

신기한 건 라면을 조리하는 곳이 네 군데가 있는데 네 군데가 모두 조리 중이라면 라면 판매가 중단됩니다.

조리하는 곳이 비어 있어야 라면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라면을 구매하면 라면의 신이라고 써진 상자에 봉지 라면이 나옵니다ㅎㅎ

라면을 은박지 그릇에 뜯어서 면과 스프를 넣어줍니다.






조리하는 곳에 두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고 5분간 끓여줍니다ㅎㅎ

남은 시간은 LED 램프로 확인 가능합니다!




짜잔! 시식!

운동하고 박람회에 바로 온 거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일단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보통 봉지 라면 끓여 먹는 맛과 똑같습니다.

이 부스는 라면을 먹는 부스가 아니라 자판기를 판매하는 부스였습니다.

얼핏 들어보니 라면 자판기 1대 당 설치 비용이 8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종이로 된 냄비 같은 아이디어 상품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해운대 라면학과라는 부스에서 이런 신기한 걸 팔고 있었습니다.ㅋㅋ

라면과 김말이를 접목시킨 음식이었습니다ㅎㅎ

신기해서 두 가지 맛 모두 맛보려고 한 개씩 시켰습니다.





비주얼부터 신박..

일단 맛을 보았습니다.

독특한 맛이었는데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는 맛이었습니다.

참 용기 있는 레시피라고 생각됩니다.




지나가다 보인 솜사랑면..허허

매콤한 볶음 해물라면에 (여기까진 좋은데..)

달콤한 솜사탕을 얹은 솜사랑면이랍니다..

딱히 땡기진 않아서 안 먹어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맛이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




목이 너무 말라서 산 코카콜라!

ㅎㅎ




다른 부스에서 맛있어 보이는 닭강정도 사먹었습니다.

처음엔 맛있었는데 먹다 보니 좀 질겼어요.

떡도 몇 개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라면은 일본 라멘!!

부탄츄 돈코츠라멘!! 무슨말인지..ㅎㅎ

찾아보니까 돈코츠 라멘의 원조로 인정받고 있는 후쿠오카(하카다) 라멘 브랜드라고 합니다.

면의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용의 비늘처럼 생긴 독특한 식감의 굵은 면, 드레곤 맨을 골랐습니다.




두둥

맛있었습니다. 보통 라멘 맛과 비슷했습니다.

국물이 아~주 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먹은 라면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정말 짧게 1시간 30분 만에 구경을 끝냈습니다.

생각보다 박람회 규모가 안 커서 조금만 도니까 다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돌아다니면서 먹기만 하니까.. 배가 차면서 나른해지고ㅋㅋ 지쳐서 나온 것도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제가 포스팅 한 라면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를 대표하는 라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라면 박람회는 2016년 6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장소는 삼성동 코엑스 C홀입니다.

이상 쩐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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