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미쉐린 받은 파스타 맛집 웨이팅 없이 편하게 즐기기 / 뚝섬역 성수동 파스타 맛집 팩피 FAGP 강력 추천

 

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운동하며 식단을 하느라 항상 배고픔을 느끼고 지내고 있답니다...

그러다 오늘 데이트 겸 치팅데이로 파스타를 먹고 왔는데요!!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워서 방문 당일 바로 포스팅해봅니다^_^

 

 

 

여친과 데이트를 위해 맛있고 분위기 좋은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팩피는 2019, 2020, 2021, 2022, 2023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와

2021, 2022, 2023 3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된 이미 유명한 곳이더라구요...??ㅎㅎㅎ;

다행인 건 100% 예약제라서 웨이팅이 없다는 점입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가능하고 예약할 땐 1인당 3만원의 예약 보증금이 발생합니다.

예약금은 '노쇼 방지금'으로 2일 전 취소까지 100% 환불이 가능하고 1일 전 취소는 50% 환불,

당일 취소나 노쇼 시 환불이 불가하며 매장에 도착하는 당일 전액 환불됩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매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팩피는 주방 쪽 바테이블 6자리와 창가 쪽 바테이블 4자리, 총 10자리 정도 규모입니다.

 

 

 

테이블마다 아래에 가방걸이가 있어서 가방 소지품 보관을 위한 팩피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직원분이 안내해 주셔서 옷걸이에 옷을 걸고 창가쪽 자리에 앉았는데.

개인적으로 창가보단 주방쪽 자리를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창가쪽은 그냥 붕어빵집이랑 그 옆 가게 말곤 볼거리가 없고

지나가는 행인들과 눈이 종종 마주치면 뻘쭘~하더라고요..ㅎㅎ

근데 주방 쪽은 직접 파스타 만드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았습니다! (개취)

 

 

 

성수 파스타 맛집 팩피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지만 아래에 한글로도 재료가 써져 있습니다.

어떤 걸 시킬지 고민됐지만 이미 다녀온 분들의 후기로 2개의 파스타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오징어 리가토니, 훈연 초리조 토마토 링귀니인데요!

 

 

 

많은 후기들이 고수 파스타를 극찬했지만 여자친구가 고수를 안 좋아해서 패스했는데요.

고수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다음엔 꼭 고수 스파게티를 먹어보고 싶습니다.ㅠㅠ

 

 

 

접시와 위생 물티슈를 세팅해 주셨어요.

 

창가를 보고 있다 보니 조리하고 있는 모습을 못 봐서 아쉬웠답니다.

오픈 키친 형식이라 조리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다음엔 꼭 주방 쪽으로 앉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오픈 키친은 주방에 자신 있다는 거 아시죠?? 그만큼 위생은 믿어도 될 거 같습니다~^^

살짝 봤지만 주방이 전체적으로 정리정돈도 잘 되어 있고 깨끗해 보였답니다.

 

 

 

잠시 후 나온 오징어 리가토니와 훈연 초리조 토마토 링귀니 파스타입니다~!

오징어 리가토니는 리가토니 면을 생각하더라도 독특한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훈연 초리조 토마토 링귀니는 다소 생소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약간 피자처럼 생기기도 했는데 아래에는 파스타 면이 있고 위에는 초리조 레이어가 똭!!

저는 처음 보는 신박한 초리조 파스타의 비주얼이었습니다.

 

 

 

메뉴가 나올 때마다 직원분이 친절히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조리 방법과 먹는 방법까지~ㅎㅎ

훈연 초리조 토마토 파스타는 사각 초리조 레이어를 잘라서 아래 깔린 면과 함께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생각처럼 먹어지진 않았지만.. 대충 잘라서 면과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 파스타보단 크림 파스타파인데

제가 먹어본 토마토 파스타 중 아주 맛있는 편에 속했습니다.

슈퍼 맵찔이 여자친구는 살짝 맵다고 하기도 했지만 저는 전혀 맵지 않았었네요ㅎㅎ

슈퍼 맵찔이가 있다면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오징어 리가토니는,,, 그냥 존맛 강추입니다..ㅎ

팩피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쪼그라든 구워진 레몬으로 레몬즙을 뿌려준 뒤 먹으면 되는데

오징어의 향과 짭조름한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고 견과류의 씹는 맛과 고소함이 완벽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소스까지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었답니다..ㅎ

 

 

 

파스타의 양을 보고 살짝 양이 부족할 듯하여 스몰 디쉬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실수였습니다 ㅠ

식사 전 애피타이저로 먹었다면 식욕을 돋우기에 딱 좋았을 시큼 상큼한 오렌지 소스에 

전복, 흰목이버섯, 대파가 버무려진 맛인데 식사 중간에 먹으니 식사를 방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ㅠ

부디 저희처럼 스몰디쉬는 식사 중간에 먹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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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시킨 오징어 리가토니와 훈연 초리조 토마토 링귀니 모두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100% 예약을 통해 방문하기 때문에 웨이팅도 없고 쾌적한 가게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까지 맛과 친절, 조용하고 힙한 분위기까지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네요^^

연인끼리 데이트에도 좋고 친구끼리 맛난거 먹기에도 좋고 소개팅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같습니다.

(과하지 않는 가격, 맛, 친절, 분위기, 쾌적함까지!!)

 

 

 

FAGP 팩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36

(지번) 성수동1가 656-947

0507-1428-7595

영업시간

월화 정기휴무

수목금토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예약 : 캐치테이블

 

이제 알았는데...

팩피는 

 

 

 

Freaking Awesome Good PASTA의 약자였습니다.. ㅎㅎ

그만큼 자신 있고 맛있는 파스타집을 자부하는 곳 같고 저 또한 인정했습니다^_^

고수 스파게티를 먹어봐야 하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100%입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뚝섬역, 성수 파스타 맛집 팩피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