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맥북에어 M1 M2 차이점 비교, 고민 끝에 맥북에어 M2를 구매한 이유 본문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맥북에어 M2를 구입하고 언박싱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에어 M1 M2를 수만번 고민하다 맥북에어 M2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 )
이 포스팅이 맥북에어를 꼭 사야겠다, 근데 뭘 사야할지 정말 고민된다. 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포스팅에 앞서 저의 맥북 구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수 년간 참아온 맥북에 대한 구매욕 해소
2. Mac OS 입문하고 싶음
3. 갖고 싶으면 무조건 사야 하는 병 치료
4. 앱등이로써 애플 생태계 구축하고 싶음
5. 간지 (스타벅스 입장)
6. 당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쇼핑으로 스트레스 해소
ㅋㅋㅋㅋㅋ 구매 이유가 참 지금 봐도 웃기지만.. 진실 기반으로 모든걸 진실되게 써보겠습니다.
맥북에어 M1 M2 사양 비교 (칩셋, RAM)
2020년에 출시한 맥북에어 M1과 2022년에 출시한 맥북에어 M2의 가격은 30만원 차이가 납니다. (공홈 기준)
고민의 시작은 "과연 M1과 M2의 차이가 30만원 가치를 할까?" 부터 였습니다.
애플 공홈에는 M2 칩의 성능이 M1 칩보다 더 빠른 속도 및 전력 효율성으로 최대 1.4배 빠르다고 하는데
주변 맥북을 쓰는 지인들이나 인터넷 후기들을 찾아보면
M1 역시 아직 현역이고 M1 칩셋 자체가 인텔에 비해 넘사라 M1만 해도 충분하다는게 지배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사용패턴을 예상해봤을 때 M1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웹서핑, 블로그 작성, 유튜브 시청, 혹여나 추후 개발이나 동영상 편집을 할 수도 있지만 가벼운 정도.
이 정도의 사용 패턴을 생각해봤을 때 굳이 M2의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저는 웹서핑 할 때 브라우저 탭을 여러개 띄워놓기 때문에 기본 8GB RAM이 아닌 16GB RAM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 때까진 맥북에어 M1 16GB RAM으로 생각이 기울어 있었습니다.
맥북에어 M1 M2 SSD 성능 이슈
너무 열심히 알아보다가 알게된 또 한가지 이슈 있었습니다.
바로 SSD 성능 이슈인데요, 정확히는 이슈가 아닌 팩트입니다.
M2 256GB SSD가 M1 256GB SSD보다 읽기 속도는 약 50% 쓰기 속도는 약 30% 느리다고 합니다.
아니 어떻게 신작이 구작보다 속도가 더 느릴 수가 있지? 의아하지요,
그 이유는 M2 256GB SSD는 단일 낸드 플래시 칩을 채용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맥북에어 M2의 256GB SSD는 256GB짜리 낸드 칩 1개를 써서 256GB,
맥북에어 M1의 256GB SSD는 128GB짜리 낸드 칩 2개를 써서 256GB이란 뜻입니다.
가벼운 작업은 속도 차이가 미세하겠지만 용량이 커질 수록 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공간이
병렬로 되어 있기 때문에 M1 256GB SSD의 속도가 더 빠르다고 합니다.
여기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M2 SSD가 M1 SSD와 같은 효율을 내려면 512GB SSD를 선택해야 하는데
512GB SSD 까진 필요 없는 저에겐 괜히 가격 부담만 커지기 때문이죠.
"M1과 M2의 256GB SSD의 속도 차이가 있는데 굳이 더 느린 M2를 사야할까?"
M1은 가격도 저렴한데 SSD 속도까지 빠르네.
레알 킹왕짱 가성비 맥북에어 M1, 왠지 M2을 사면 손해보는 기분이 들 거 같은데?
하지만 이 고민은 제가 그정도의 고사양 작업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차이 나지 않을거다, 체감하기 힘들거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맥북에어의 사골 폼팩터
맥북에어를 처음 사보지만 맥북에어만의 디자인은 흔히들 알고 계시죠, 점점 얇아지는.
애플은 흔히 한번 출시한 제품의 폼팩터를 몇년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맥북에어의 폼팩터 역시 수년간 우려진 사골 폼팩터입니다.
점점 얇아지는 맥북에어를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 맥북프로 같은 각진 디자인이 더 좋았습니다.
맥북에어 M1은 이전 사골 폼팩터를 채용하고 있고 맥북에어 M2는 여기서 개선된 NEW 폼팩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는 순전히 개인취향으로 인해 얇아지는 디자인이 아닌 각진 디자인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의 첫 맥북에어인데 오래된 폼팩터를 쓰고 싶지 않은 것도 한몫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비교
한 눈에 봤을 때 M1과 M2 디스플레이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M2 베젤은 노치 베젤을 사용하면서 약간 넓어진 화면이 확 트인 느낌을 주지만
M1는 사골 폼팩터로 인해 위쪽 베젤이 뭔가 답답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실물로 비교해보지 않더라도 사진만으로도 체감이 됐기에 고민이 많이 되진 않았습니다.
맥북에어 M1 M2 USB 포트
기존 M1에는 USB포트가 C타입 포트 2개가 전부였는데
맥북에어 M2에는 기존 USB-C 포트 2개에 맥세이프 포트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M1의 경우 맥북을 충전하게 된다면 사용가능한 USB포트는 1개가 끝이고
M2의 경우 충전용 맥세이프 포트가 따로 있기 때문에 USB-C 포트 2개를 온전히 쓸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구매에 약간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5%?ㅎㅎ)
맥북에어 M1 M2 종합 비교
여기까지 맥북에어 M1 M2 칩셋, SSD, 폼팩터 등 종합적으로 비교를 했을 때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M1이 너무 메리트 있었지만 M1을 구매하게 되면 결국 후회를 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돈을 조금 더 보태더라도 저는 맥북에어 M2를 사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종합적으로 고민에 대한 요약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M1 M2 칩셋 성능 차이 => 라이트 유저 특성상 체감하기 어렵다고 판단. M1 승
2. RAM 선택 => 뭐로 사든 16GB를 선택할거라 고민 無
3. SSD 선택 => 속도 때문에 512GB를 선택하기엔 가격 부담이 커서 256GB 선택. 256 기준 M1 승
4. 폼팩터 => 5년 이상 우려먹은 M1의 사골 폼팩터, 디스플레이 차이, 맥세이프 포트, 개취 사각 디자인 M2 승
5. 가격 => 모든걸 생각 해도 가성비를 따져보면 M1 승
종합적으로 봤을 때 지금 봐도 M1이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저에겐 4번 폼팩터가 큰 부분을 차지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고민 끝에 맥북에어 M2 SSD 256GB RAM 16GB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여러 판매처를 찾아봤지만 쿠팡이 제일 메리트 있었습니다.
다른 판매처보다 할인도 많이 해주고 무엇보다 카드 즉시 할인 행사와 무이자 할부 행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M2 256GB 16GB 스페이스그레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색상 고민
모델과 사양은 정했고 마지막으로 무슨 색상으로 살지 고민이 됐는데요,
M2에 새로 추가된 미드나이트 색상이 정말 정말 땡겼지만
지문이 잘 묻는다는 후기 + 애플은 스그가 진리가 합쳐져서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하였습니다.
맥북을 산지 2달이 되어 가는데 스페이스 그레이로 사길 정말 잘한거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2022.12.30 - [IT] - 맥북에어 M2 스그 스페이스그레이 언박싱, 디자인, 맥북 첫사용 후기
이상으로 제가 맥북에어 M2를 구매하기까지 비교와 고민한 내용들을 적어봤습니다.
M1에 비해 가격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M2를 구매한 것에 대해 100% 만족중입니다^^
제 포스팅이 맥북에어 구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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