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신논현역 강남역 버거 맛집] 애그슬럿 강남점 생각보다 괜찮네?? 본문
안녕하세요, 버거의 진심인 남자 버진남 쩐부입니다.
강남 데이트 중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방황하던 어느 날..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애그슬럿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가게였지만 여자친구가 먹어보고 싶다하여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애그슬럿은 깔끔한 내부의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픈된 키친이 신뢰가 가는 편입니다.
조리 과정을 지켜보진 않지만 제가 일하는 사람이라면
공개된 곳이다보니 조금 더 위생에 신경쓸 거 같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생긴 햄버거 이미지 메뉴판을 보니 급 배가 고파져서 후다닥 주문했습니다.
애그슬럿에 시그니처인 페어팩스와 베어컨 에그 앤 치즈,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트러플 해시브라운과 콜라를 시켰습니다!
오후 6시 저녁 시간이었는데 코시국이라 그런지 내부는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금방 나온 햄버거입니다.
메뉴판 이미지처럼 정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입니다.
제가 시킨 베이컨 에그 앤 치즈 버거입니다.
무엇보다 번(햄버거 빵)이 제일 맛깔나게 생겼습니다.
함께 시킨 트러플 해시브라운.
안 그래도 해시브라운을 좋아하는 편인데 거기에 제가 최근 빠진 트러플까지?!
이름부터가 주문 안 할수가 없는 메뉴!
함께 나온 콜라는 옛날 감성의 병콜라입니다.
기분탓이겠지만 저는 병콜라 맛을 가장 좋아하는데 요즘 병콜라 보기 힘든데 참 반가웠습니다.
냐미냐미
배고픈 마음에 덥썩 물어 한입 맛보았습니다.
오?!
한때 버거는 무적권 버거킹.
쉑쉑 나온 후로는 무적권 쉑쉑만 추구하던 저인데..
(맥날, 롯데리아 버거 안먹음..)
애그슬럿 버거는 꽤나 먹을만 했습니다!
뭔가 기존의 패티가 들어간 버거들과 다른 신선한 맛이랄까?
두가지 버거 모두 패티가 없는 버거라 그런지 헤비하지 않은 햄버거 느낌입니다.
패티가 없지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갑분 식사 후)
햄버거는 손으로 먹다보니 식사 후 손이 미끌거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인지 애그슬럿에는 매장 내부에 손닦기 기계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물과 세정제 그리고 티슈까지 모두 기계에서 나와서 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기계입니다.
국내에서 이 기계를 본게 타임스퀘어 쉑쉑뿐이었는데 애그슬럿에도 있다니!
반갑고 편리한 기계입니다.
준비하신 관계자분 센스 굿!
애그슬럿 강남점
070-4477-1236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42
(지번) 역삼동 814-5
매일 10:30~22:00
강남 데이트나 햄버거가 땡길 때, 색다른 버거를 먹어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강남 애그슬럿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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