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부 STORY
맛있고 유명한 강릉 물회 맛집 :: 해미가 시식 후기 본문
국민엄마 김혜자도 감격할 강릉 물회 맛집
안녕하세요? 쩐부입니다.
오늘은 지난 7월 무더웠던 어느 날 다녀온 강릉 여행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유명한 물회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매장 외부 사진은 다 먹고 나가면서 밖에 찍을 수 없는 이 곳,
강릉 물회 맛집 해미가 입니다.
왜 나가면서 찍어야 하냐면... 대기 줄이 매우 길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많으니 카메라로 찍기가 조금 그랬습니다^^;
왼쪽 사진은 처음 해미가에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 오후 1시 10분
오른쪽 사진은 기나긴 대기를 끝내고 자리에 앉을 때 싸진.. 오후 2시..
그렇습니다, 해미가는 매우 유명하고 사람이 많은 집이었습니다.
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기 때문에 최소한 1시 전에는 가서 대기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해미가의 메뉴는 대부분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인 기준으로 물회 1인분 15,000원에 미역국, 수육, 전, 물회, 소면, 공깃밥이 나옵니다.
광어회가 땡겨서 광어회를 주문해볼까 고민했지만..
다들 물회를 시키길래 물회로 결정했습니다.
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이 셋팅되고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메뉴판 구성에 나온 대로 미역국과 물회, 소면과 수육이 나왔습니다.
꽤나 푸짐한 물회 양에 입이 떡!
회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물회는 즐겨 먹지 않지만 종종 먹습니다.
TMI지만 저의 인생 물회 집은 울릉도에 신비섬입니다ㅎㅎ
7월 초 강릉은 매우 더워서 반팔, 반바지 차림이어도 땀이 났습니다.
50분이나 대기하면서 배도 고프고 지루하긴 했지만,
시원한 가게로 들어와 자리에 앉아서 바로바로 세팅되고 맛있게 보이는 음식들을 보니,
금세 기분 UP UP!!ㅋㅋㅋ
소면을 물회에 넣어서 잘 섞어주고 앞접시에 미역국과 물회를 떠서 식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물회는 소면도 공기밥도 조합이 잘 맞아서 둘 다 나오는 걸 선호하는데
해미가는 소면과 공기밥이 둘 다 나와 추가 주문이 필요 없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집은 다른 하나를 추가해야 하곤 합니다.
물회는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광어회의 양도 많고 도톰한 광어 뱃살 씹는 맛도 좋았습니다.
소면과 공기밥도 새콤달콤한 물회 육수에 잘 어우러져 거의 흡입했습니다.
뒤늦게 나온 전.
급하게 구운 듯 허겁지겁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덜 익은 부분이 있어서 맛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꽤나 배가 고파서 그냥 대충 먹었습니다..ㅎ
급하더라도 제대로 맛있게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식사 끝-!
이미 유명한 강릉 물회 맛집 해미가는 맛집답게 물회의 맛은 충분히 맛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오면 음식이 비싸거나 맛이 없거나 하면 참 기분이 안 좋은데
해미가의 맛은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 맛입니다.
가격도 적정한 물회 수준의 가격 같습니다.
오히려 스페셜 매운탕 4인의 경우 7만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다만, 대기가 길다는 점은 유명하다 보니 어쩔 수 없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블로그 후기로 대기가 있다는 건 이미 알고 갔지만 이렇게나 긴 줄은 몰랐습니다..ㅎ
(게다가 평일, 월요일..)
그치만 맛과 가격 때문에 긴 대기가 살짝은 용서가 되었답니다.
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미리 대기한 손님들까진 받는 듯합니다.
신기하게도 저희가 마지막 대기 손님이라 나갈 땐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해미가
강원 강릉시 솔올로 103
(지번) 교동 1807-2
033-647-1003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4:00~16:30
L.O 20:00
일요일 휴무
강릉 여행 중이시거나
강릉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하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강릉 맛집 해미가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솔직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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