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방탈출카페 무한이스케이프 산업스파이 후기

지난주에 친구들과 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방탈출카페 무한이스케이프에 다녀왔다!

분당 서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200m 정도만 가면 된다

번화가에 있고 역이랑 가까워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밝은 매장 분위기.

대체로 어두 껌껌한 방 탈출 카페들이랑 달랐다

이날 쩐부가 도전한 방은..

무한 이스케이프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인 <산업스파이>

S 전자 과장 K는 경쟁회사 H 전자에서 은밀한 거래 제안을 받는다.

2016년 하반기 출기 예정인 S 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SSM-8의 디자인 도면을 H 전자에 넘기는 조건으로 100억원의 검은 돈을 만질 수 있게 되었다.

도면 디자인은 최종 관리자의 비밀번호 없이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최종 관리자인 Y는 괴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본인만이 알 수 있는 특별한 곳에 비밀번호를 남겨놓았다는 소문이 있다.

최종 관리자 Y가 방을 비우는 시간은 점심시간뿐...

K에게 주어진 시간은 점심시간 단 1시간뿐이다.

1시간 안에 최종 관리자의 컴퓨터 암호를 알아내어 도면을 훔쳐 오자!

이러한 내용의 테마다

난이도는 <상>인데 도전해보았다 쿄쿄

게임 시작에 앞서 고객 안내문 & 동의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자물쇠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자물쇠 마다 사용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특히 숫자를 돌리는 자물쇠는 사용법을 모르면 풀수가 없어서 잘 들어놔야한다.

직접 풀어보기도 하는데 꼭 해봐야 한다..

중간에 저 자물쇠가 나온다!

(이 정도는 스포 아니죠..?!)

자 그럼 마지막으로 소지품을 보관함에 맡기고 게임 시작!!!

보관함이 커서 세명 짐도 거뜬히 들어가서 좋았다

- 무한이스케이프 산업스파이 후기 -

60분이 정말 짧게 느껴졌다

난이도가 <상>이라 어느 정도 어려울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어려울 줄은 몰랐다ㅠㅠ

쩐부가 가본 방탈출 카페 중 난이도가 거의 TOP 3에 들 정도로 어려웠다

힌트를 받으면서 최대한 풀어봤지만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탈출에 실패했다.. 두둥

엄청난 난이도에 감탄하고 탈출에 실패해서 안타까워했는데 사장님이 음료수를 주셨다

서현 방탈출카페 무한이스케이프가 좋은게 탈출을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없이 음료수를 주신다 끼야!

엄청 시원하다 크크

(바보 & 돌머리 & 마이콜)

실패했지만 인증 사진은 재밌게!!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는 방탈출은 언제나 옳다!

분당 방탈출카페 무한이스케이프의 또 다른 장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룸 카페가 있다!

사장님이 매장을 만드시면서

"왜 게임이 끝나면 바로 가야 하는가? 1시간 동안 머리도 쓰고 했는데 휴식하고 갈 수 있는 곳을 제공하자"

라고 생각하셔서 만드셨다고 한다

룸은 총 4개고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한 이스케이프

http://www.muhanesc.com

분당 데이트코스 또는 서현 놀거리를 찾고 있다면 방탈출 카페 무한 이스케이프를 강추한다!

단, 초보자거나 자신이 잘 못한다고 생각되면 난이도 낮은 테마를 도전하는걸 추천한다 호호..

(여기 진짜 어렵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