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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카페 추천 :: 에스프레소가 쓰다고? 에스프레소 전문점 에스프레소 그자체

쩐부 2021. 11. 29. 00:01

안녕하세요, 얼마 전 볼일이 있어서 말로만 들었던 위례에 다녀왔습니다.

날도 좋고 해서 들렸던 카페가 에스프레스 전문점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카페에서 마셔본 적이 없는데 여기는 너무너무 맛있었던 곳이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분위기 있는 외관의 이 곳은 장지동에 위치한 [에스프레소, 그 자체] 입니다.

가게에 간판 같은건 딱히 없고 통유리에 걸린 espresso 그자체 깃발이 전부입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은 안 되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본 적은 없지만)마치 이탈리아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ㅋㅋㅋ

 

 

에스프레소 그자체 메뉴판

 

가격이 너무너무 저렴합니다.

기본 에스프레소 기준 스벅 에스프레소 3,600원의 반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충-격!

 

살면서 에스프레소는 거의 마셔본 적이 없어서 입맛에 맞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쓴 커피는 먹을 자신이 없어서 직원분께 메뉴 추천을 받았습니다.

달달한걸 좋아한다고 하니 왼쪽 메뉴판 상단에 있는 피에노와 오네로소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추가로 작고 맛있어보이는 디저트가 있어서 같이 주문했습니다.

 

 

 

손잡이 있는 잔엔 피에노,

얼음이 들어있는 잔엔 오레로소(ice)가 담겨져 나왔습니다.

이름만 봐선 당췌 무슨 음료인지 몰랐지만 일단 마셔봤습니다.

 

 

 

에스프레소 그자체의 베스트셀러라는 오레로소.

카페라떼 처럼 생겼지만 에스프레소, 커피크림, 카카오파우더, 우유를 넣은 아주 달콤한 녀석입니다.

에스프레소계의 바닐라 라떼 랄까요?

 

아주 달달하고 부드럽게 맛있었습니다 :)

 

 

 

그자체의 시그니처라는 피에노 Caffe Pieno

에스프레소에 그자체 커피크림 그 위에 카카오 파우더가 뿌려진 음료입니다.

hot기준 2,000원이라는 초 저렴한 가격에 일단 놀랐고

에스프레소하면 쓰기만 할 줄 알았는데 커피크림이 대체 뭐길래 쓴 맛은 별로 안 느껴지고 달짝지근합니다.

 

에스프레소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

 

 

 

이게 뭐지 얼핏 보면 마가렛트처럼 생겼는데..ㅋㅋㅋ

개당 700원 저렴한 가격에 그 맛 또한 존맛입니다!!

겉바속쫀이라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한 그런 맛!

수제쿠키라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먹다 보니 밑바닥 보이게 흡입해버렸답니다...

처음 카페에 왔을 때 다른 테이블을 보니 둘이서 8잔 마시고 잔을 쌓아놓고 있던데

엥? 뭐지? 싶었는데... 마셔보니.. 아~~ 싶었습니다

 

 

 

에스프레소 그자체

서울 송파구 장지동 892-2

070-8671-3455

월~금 09:00~18:00

월~금 브레이크타임 13:00~14:00

토 12:00~18:00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이 길지 않은게 아쉽지만..

에스프레소의 맛을 일깨워줬던 에스프레소 존맛탱 카페,

에스프레소 그자체.

 

https://www.instagram.com/the__espresso/

 

 

포스팅하다 알게된 사실!!

조만간 압구정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Wow

솔직히 위례는 멀었는데 가까운 압구정점이 생기면 또 고고싱 할 예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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